배우 이선빈이 방송을 통해 연인 이광수와의 8년째 장기 연애 비결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MBN·채널S 공동 제작 프로그램 '전현무계획2'의 강화도 편에 출연한 이선빈은 동행 멤버들과 함께 당일치기 여행을 즐겼다. 고요한 분위기의 강화도를 거닐며 그는 "비밀 연애 중인 분들에게 추천할 만한 장소"라고 말했고, 전현무는 "찍히면 바로 들통 난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장기 연애 비결은 유머와 친구 같은 관계
꽃게 맛집에서 먹방을 펼치던 중 이선빈은 곽튜브에게 꽃게 속살 먹는 법을 조언하며 소탈한 매력을 보였다. 전현무가 "여자친구 있다고 방송에서 처음 밝혔다"고 언급하자, 이선빈은 축하 인사를 전하며 공개 연애 선배로서의 여유를 드러냈다. 인터뷰에서 이선빈은 장기 연애 비결에 대해 "서로 유머 감각이 잘 맞고, 늘 웃을 수 있는 친구 같은 사이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서로 자유롭게 지내며 놀이공원에도 자주 가는 편"이라고 덧붙였다.공개 연애, 예상 외로 조용한 응원
전현무가 공개 연애의 장점을 묻자, 이선빈은 "오래 만났기 때문인지 대중들이 따뜻하게 지켜봐 주신다"며 "불편하지 않도록 조용히 배려해주시거나 축하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치아 고백으로 이어진 웃음 보따리
전현무가 이선빈의 열정적인 먹방을 보며 "이가 안 좋은 건 아니냐"고 걱정하자, 이선빈은 "사실 이가 몇 개 없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에 전현무는 자신도 래미네이트 시술을 한 경험이 있다며 공감했고, 곽튜브와 전현무는 이를 두고 "로봇", "A.I", "인조인간"이라며 농담을 주고받으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