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대치동 건물 7년 만에 71억원 시세차익으로 매각
배우 조정석이 2018년 39억원에 매입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건물을 110억원에 매각하며 71억원 상당의 시세차익을 실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물은 조정석이 소속사 법인 명의로 취득한 후 2020년 준공된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다. 연면적은 약 215평(710.71㎡), 대지면적은 약 68평(224.6㎡)이며, 영어학원 전 층 임대 중이다. 은마아파트 사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철 3호선 대치역과 신분당선 한티역 모두 도보 접근이 가능하다.
새 주인은 영화감독 연상호…법인 명의로 매입
신규 매수인은 영화 ‘부산행’으로 유명세를 얻은 연상호 감독이다. 그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법인 명의로 올해 6월 해당 건물을 110억원에 인수했으며, 8월 소유권 이전을 완료했다. 현재는 신탁사와 계약을 맺고 소유권을 위탁한 상태다.
연상호 감독 측은 평당 약 1억60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전해지며, 이는 대치동 일대 평균 시세(1억5000만~1억7000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