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식스, ‘유 퀴즈 온 더 블럭’서 데뷔 초라함·정산 3,600원 고백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밴드 데이식스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데뷔 초기의 어려움을 진솔하게 공개하며 눈물을 보였다.
최근 공개된 방송 선공개 영상에서 데이식스는 인기 그룹으로 자리 잡은 현재와 달리, 데뷔 직후 아무도 알아보지 못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도운은 “연예인이라고 하면 데뷔하자마자 주목받을 줄 알았는데, 아무도 못 알아봐서 ‘왜 이리 초라하지’ 싶었다”고 말했다.
성진은 첫 정산 금액이 단 3,600원에 불과했다고 밝히며 “육개장 사발면이 600원이었으니 한 달에 여섯 개만 사 먹어도 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어 “리더로서 부모님께 용돈을 더 받아 멤버들을 챙겼다”고 덧붙였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멤버들의 군입대로 4년간 활동 공백기를 겪은 것에 대해 원필은 “불안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라며 “그래도 꼭 다시 모여야 한다는 믿음으로 버텼다”고 말했다. 영케이는 “우린 행복할 거야”라며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데이식스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310회는 10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됐다.
이민주 기자 leemj@kyunghya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