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결혼 후 부모 뒷바라지 고충 토로 "딸 출산 후 삶이 바뀌었다"
장윤주가 결혼 후에도 이어진 부모님 돌봄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을 공개했다.
지난 3일 지인들과의 만남을 공유한 장윤주는 2015년 4살 연하의 사업가 정승민과 결혼해 딸을 키우고 있다고 전했다. 오랜 모델 생활로 체중이 지속적으로 낮았던 그는 자연임신을 2년간 시도했으나 어려움을 겪었고, 시험관 시술을 고려하게 된 사정을 밝혔다. “아이를 원하지 않았지만 임신이 어려워지자 우울감을 느꼈다”고 회상했다.
또한 장윤주는 “결혼 후에도 부모님을 계속 챙기다 보니 지치고 힘들었다. 언제쯤 진정한 독립을 할 수 있을지, 왜 가족과 분리되지 않는지 고민이 많았다”며 정서적 부담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신앙심으로 버티던 중 임신 소식을 듣게 됐고, 딸이 태어나면서 부모에 대한 책임감과 감정이 자연스럽게 분리됐다. 아이가 복덩이라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후 가족 상황도 크게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사진=장윤주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