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요가원 오픈 한 주 연기.."협찬 모두 정중히 거절"

"모든 협찬 거절"..이효리, 요가원 오픈 앞두고 조용한 수련 환경 강조

/사진=이효리 개인계정 가수 이효리가 서울 연희동에 요가원 '아난다 요가원'을 개설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요가원 운영과 관련된 협찬 및 제안을 일체 받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조용한 수련 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협찬 전면 거절, 예약 시스템 문제로 오픈 1주 연기

이효리가 운영하는 아난다 요가 공식 계정에는 “모든 협찬과 제의를 정중히 거절합니다”라는 공지가 게재됐다. 이어 “조용히 집중하여 수련할 수 있는 분위기를 유지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개별 답변을 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를 당부했다. 예약 시스템 오픈도 예정보다 1주 미뤄졌다. 원래 첫째 주로 계획됐던 예약이 시스템 문제로 인해 둘째 주로 연기됐으며, 정확한 일정은 추후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이효리 직접 수업 예고, 사전 예약제 운영

아난다 요가원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초기 단계에서는 이효리 본인의 수업만 진행된다. 향후 다양한 요가 강사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효리는 SNS 계정 ‘아난다 효리’를 통해 수업 시간표 등을 공개하며 직접 수업에 나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요가원 이름 ‘아난다’는 이효리가 평소 요가 수련 중 사용하던 이름으로, 의미 있는 선택이라는 평가다. 해당 SNS 계정은 요가원 소식이 전해지며 순식간에 팔로워 3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 이사 후 새로운 활동 시작

이효리는 이상순과의 결혼 후 제주도에서 생활하다 지난해 서울로 이사했다. 유기견 보호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한편, 요가원 개설을 통해 새로운 행보를 시작하며 대중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