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션과 한강 15km 러닝 도전…“페이스 메이커 역할 잘 못해”
29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기안84는 새벽 4시에 눈을 뜨고 외출 준비를 마친 후 한강공원으로 향했다. 이곳에서 그는 션, 이영표, 국가대표 마라톤 선수 등 실력자들과 함께 15km 러닝에 도전했다.
초반부터 빠른 속도로 진행된 러닝 코스에 기안84는 점점 당황하기 시작했다. 내리막은 물론 오르막에서도 줄지 않는 속도에 중간 구간만 지났음에도 체력 소모가 심각해졌다.
“형님, 너무 빠르지 않아요?” 기안84의 페이스 지적
결국 기안84는 션에게 “형님, 빠르지 않아요?”라고 이의를 제기했고, 션은 “미안하다”며 사과했다. 이후 스튜디오에서 기안84는 “페이스 메이커는 속도를 맞춰줘야 하는데, 션 형님이 너무 빨랐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의 “너무 빠른 거냐”는 질문에 기안84는 “말 안 하면 계속 빨라지고, 기록 체크도 제대로 안 하신다”고 지적했으며, “새벽이라 적응이 안 됐는지, 실력 있는 분들과 뛰어 주눅이 든 건지 매우 힘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