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 드링크시장 꾸준한 성장세 -
- 수입 음료에 대한 선호도 높아 -
□ 상품명 및 HS Code

주: 양허유형 20이란 협정 발효일을 시작으로 20단계에 걸쳐 매년 균등 철폐, 이행 20년차 1월 1일부터 무관세 적용
자료원: 관세청
□ 선정 사유
ㅇ 현대사회가 변화가 빠르고 현대인의 스트레스가 늘어나면서 기능성 에너지 드링크에 대한 소비가 많아짐. 현재 중국 소매점에서 에너지 드링크는 판매대에서 주요 위치를 차지해 젊은 층과 직장인의 음료로 자리잡음.
ㅇ 중국의 에너지 드링크시장 형성은 오래되지 않았고,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 빠른 시장 진출을 통해 선점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됨.
ㅇ 에너지 드링크 음료에 대한 수요층이 자리 잡혀 있음.
- IPOSOS의 조사에 따르면 중국 1·2선 도시 소비자 중 34%가 달리기 운동을 즐기며, 이 중 51%가 기능성 에너지 음료를 자주 마시는 것으로 나타났음. 이는 에너지 드링크를 찾는 확고한 소비층이 생겼다는 것을 나타냄.
- 편의점 냉장고 진열에서도 과채음료, 탄산음료 등과 함께 확연히 구분되는 자리에 에너지 드링크 음료 종류가 배치돼 있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상품의 종류도 다양함.
□ 시장규모 및 동향
ㅇ 에너지 드링크시장은 아직 발전 잠재력이 큰 시장임.
- 중국 산업정보에 따르면 중국 에너지 드링크류 판매량은 2009~2015년 평균 13.3%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판매액의 평균 증가율은 16.59%임.
- 이 추세로 2020년까지 판매량은 150억 병, 판매액은 1635억 위안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됨.
ㅇ 에너지 드링크가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들어온지 10여 년이 지났음. 일인당 세계 연평균 에너지 드링크 소비량인 7kg에 비해 중국의 일인당 소비량은 아직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시장 진입의 여유가 있음.
- 중국 산업정보의 음료시장 생산 조사에 따르면 에너지 드링크 항목은 6.63%로 물을 제외한 음료에서 5번째로 큰 비율을 차지했음.
ㅇ 단순한 음료가 아닌 영양적 요소도 고려된 음료를 찾는 소비 추세임.
- 최근 음료시장 소비 추세는 건강한 소비라는 새로운 트렌드로 나타나고 있음. 소비자들은 영양이 강화된 음료, 건강 보충음료, 차음료, 과채음료, 식물성 단백질 음료 등 몸에 도움이 되는 음료를 찾는 경향이 나타남. 이는 에너지 드링크류 수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중국 에너지 드링크 예상 판매액
(단위: 억 위안)

자료원: 중국 산업정보(2016년 중국 기능성 음료 업종 시장 보고서)
중국 에너지 드링크 일인 평균 소비량 및 예측량

자료원: 中投顾问产业研究中心(2016~2020년 중국 기능성 음료시장 투자분석 및 전망 예측 보고서)
2014년 중국 음료시장 생산량

자료원: 중국 산업정보(2016년 중국 기능성 음료 업종 시장 보고서)
□ 소비자 동향
ㅇ 최근 중국 소비자들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크며 제품에 함유된 성분을 중시함.
- 소비자가 가장 원하는 제품의 성분 요소는 안전한 음료, 단백질, 자연 원료, 기력 보충, 아동 영양, 저지방, 저염, 저당과 같은 건강한 음료임. 이러한 요소를 잘 이용해 중국 소비자를 공략하는 것이 좋을 것임.
- 시장 컨설팅회사 Mintel의 건강 생활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 참여자의 77%가 운동·건강 등을 1년의 중요한 계획으로 생각함. 이런 운동 인구의 증가가 에너지 드링크의 수요를 견인할 수 있을 전망
ㅇ 에너지 드링크에 대한 젊은 층의 소비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운동할 때나 밤늦게 까지 에너지가 필요할 때 에너지 드링크를 즐겨 찾고 있음.
□ 수입동향
ㅇ 2017년 1~10월 HS Code 2202.1000 기준 수입금액은 9516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81.0% 증가함. 해당 HS Code의 수입 증가율은 2013년 35.0%, 2014년 69.5%, 2015년 76.1%, 2016년 27.3%로 최근 몇 년간 매년 크게 증가함.
- 통계 수치를 통해 중국 수입 음료시장이 성장하는 것을 알 수 있음.
수입 현황(HS Code 2202.1000 기준)
(단위: 천 달러, %)

주: 순위는 2017년 10월 기준
자료원: KITA
ㅇ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중국 수입시장에서 1~3위를 유지했으나, 2017년에 수입규모 및 중국 시장 내 점유율이 크게 감소함.
- 우리나라는 최근 몇 년간 수입 음료분야에서 중국 내 높은 점유율을 유지했음. 2017년 수입규모 감소의 원인은 한중관계 냉각에 따른 소비재 수출 부진 때문으로 분석됨.
- 2017년 3월까지는 전년 동기 대비 수입규모가 38.9% 증가추세를 보였으나, 관련 이슈가 불거진 후 4월부터 수입규모가 급감세로 전환됨.
대한 수입현황(HS Code 2202.1000 기준)

자료원: KITA
□ 주요 경쟁 기업

자료원: 百度 및 KOTRA 광저우 무역관 자체정리
ㅇ 위에 소개된 에너지 드링크 외에도 한국에서도 유명한 게토레이, 포카리스웨트, 박카스 등의 다양한 종류의 에너지 드링크를 편의점이나 일반 소매점에서도 쉽게 구입 가능함.
□ 시사점
ㅇ 중국 에너지 드링크시장은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중국 시장에 진출할 좋은 기회임.
- 소매점에서 에너지 드링크의 상품이 하나의 주력 음료 종류로 진열돼 있으며, 이는 현재 상품의 꾸준한 소비자층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알 수 있음.
- 중국 소비자의 에너지 드링크 섭취량이 아직 세계 수준과 비교해 낮은 편이므로, 앞으로 시장은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임.
ㅇ 아직 중국 기능성 에너지 드링크 제품은 고카페인 음료, 스포츠 음료 등으로 한정적이기 때문에 한국의 비타민C 드링크, 수면 보조 드링크 등 새로운 분야의 음료로 시장을 공략한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임.
- 또한 한중 FTA로 관세가 경쟁국 대비 매년 낮아지고 있어 가격 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음.
ㅇ 우리나라의 2017년 대중 음료 수출은 정치적인 이슈로 전년 대비 많이 감소했으나, 중국의 수입 음료시장이 최근 몇 년간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고, 2016년까지 우리나라의 음료 수입이 1위를 차지하고 있었던 점 등을 고려하면, 2018년부터는 다시 수출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
자료원: 중국 산업정보, 중투고문산업연구센터, KITA, 百度, 관세청, KOTRA 광저우 무역관 자료 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