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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유기농 전문매장 인터뷰로 알아보는 2017년 트렌드

홍콩 유기농 전문매장 인터뷰로 알아보는 2017년 트렌드 KotraBiz
2017-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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导读:- 최근 5년간 홍콩 유기농제품 시장규모 34.4% 증가 --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와 진출 가능성 확인 가능 -

- 최근 5년간 홍콩 유기농제품 시장규모 34.4% 증가 -

-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와 진출 가능성 확인 가능 -


☐ 홍콩 유기농제품 시장 현황

 

ㅇ 홍콩 내 유기농제품 인식 및 소비량 증가

- BMI 리서치에 따르면 홍콩의 식품 수입의존도는 95%에 달하며 최대 식품 수입국은 중국, 미국, 브라질임. 그러나 식품 안전성 관련 문제가 자주 발생하고 있어 중산층 이상의 소비자들의 최대 소비 트렌드는 식품 안전성 우려로 인한 천연·유기농제품 선호, ②바쁜 생활패턴에 맞는 식품으로 파악됨. 품질 수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 수 없는 신선식품보다 유기농 전문 브랜드의 냉동식품이 선호되는 현상도 발견됨.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6년 홍콩 내 유기농제품 시장 규모는 10500홍콩 달러로, 전년 동기(95600홍콩 달러) 대비 약 5.2% 성장함. 또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홍콩 유기농제품 시장의 성장률은 34.4%로 빠른 속도로 성장한 것을 알 수 있음.

또한 지난 8월 홍콩 전시컨벤션센터(HKCEC)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유기농 박람회인 'NOPA(Natural &Organic Products Asia)'가 개최되고, 10월에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AsiaWorld-Expo)에서 '홍콩 에코 엑스포 아시아(Eco Expo Asia)'가 열리는 등 유기농제품 관련 무역, 마케팅 행사도 더욱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음.

 

최근 5년간 홍콩 내 유기농제품 시장 규모 증가 추이

                                          (단위: 천 홍콩 달러)

자료원: 유로모니터

 

☐ 유기농제품 전문매장 정보

 

홍콩의 주요 유기농 매장을 방문해 소비자, 인기품목, 2017년 트렌드, 한국 제품 구매 수요 등을 인터뷰했으며각 매장 정보는 아래와 같음.


자료원: 각 브랜드 홈페이지


 인터뷰로 알아보는 소비자 수요 및 트렌드

 

ㅇ Just Green Organic Convenience Store 인터뷰


자료원: KOTRA 홍콩 무역관


주요 고객군은 20대에서 40대 사이의 외국인이며, 남녀 고객의 비율이 5:5 정도로 비슷함.

- 유기농제품이 이미 보편화돼 있는 서구 출신의 외국 고객들이 홍콩에서도 동일한 제품을 소비하고자 매장을 방문함.

매장 내 제품의 약 90%가 미국, 유럽, 중국으로부터 수입됐으며 나머지 10%만이 홍콩 브랜드 제품 및 현지 농장의 신선식품으로 이루어져 있음. 한국산 제품은 수입하고 있지 않음.

글루텐프리(gluten-free) 및 알러지 프리(allergy-free) 제품이 매장에서 가장 인기있으며, 인근에 헬스장이 위치해 운동 후 매장에 방문해 유기농 운동 보조제를 찾는 고객이 많음.

- 또한 USDA(United States Department of Agriculture) 인증 마크 및 NON-GMO 마크 등 특정 인증을 받은 제품만을 찾는 고객도 있음.

홍차 버섯을 차에 넣고 발효시킨 콤부차, 슈퍼푸드인 치아씨드 등 독소 배출 및 소화를 돕는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최근 한 홍콩 현지 브랜드가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해 만든 두부 및 두유를 출시해 아침을 챙겨 먹는 홍콩 소비자들에게 간편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음.

 

ㅇ Corner Block 인터뷰


자료원: KOTRA 홍콩 무역관

 

- 30대 이상의 중년 여성이 주요 고객군임.

자녀를 위해 유기농제품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으며, 특히 7세 이하의 유아 및 아동용 제품이 인기 있음.

- 미국과 영국에서 주로 제품을 수입하며, 농산품 역시 해외에서 수입한 제품임. 한국 제품은 수입하고 있지 않음.

무설탕(no-sugar) 크래커글루텐프리 에너지 바, 땅콩을 넣지 않은 땅콩버터 등 아이들을 위한 유기농 건강 간식이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천연 퍼스널 케어 제품군에서도 역시 유아용 목욕 소금 등 다양한 아동 전용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음.

이외에도 물과 일정량을 희석해 마시면 소화를 돕고 배출을 촉진시키는 사과식초 제품이 성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꾸준히 인기를 구가하고 있음.


ㅇ Spice Box 인터뷰


자료원: KOTRA 홍콩 무역관

 

- 20대에서 40세 사이의 여성 외국인들이 주요 고객군임.

홍콩 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향신료를 수입해 판매하며, 미국과 인도가 주요 수입국임.

한국 제품을 수입하고 있지 않으나 한국인과 중국인 여행객 및 홍콩 소비자들이 종종 매장에서 한국 제품을 찾으며, 특히 립밤 등의 천연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높음.

신선 야채의 경우 홍콩 현지 농장에서 생산된 제품을 도매상으로부터 공급 받음.

- 가루 타입의 스무디, 차 등 유기농 음료가 매장에서 가장 반응이 좋으며 글루텐프리 파스타와 빵도 인기 있음.

이외에도 홍콩 내에서 유행했던 사과식초가 여전히 인기가 좋으며, 코코넛 우유, 코코넛 버터 및 코코넛 오일 등 유제품 대용으로 코코넛 제품을 찾는 고객이 많음.

 

  ㅇ Organic 21 인터뷰

 

자료원: KOTRA 홍콩 무역관

 

주요 고객군은 30대 전후의 외국인이며 남성과 여성의 비율이 비슷함.

홍콩은 이미 유기농제품에 대해 높은 인식을 가지고 있는 서구 문화와 혼합돼 있어, 유기농 제품에 익숙하며 소비자 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봄.

- 또한 홍콩 사람들이 주식으로 국수류(밀가루 면)을 섭취하는 탓에 유기농 식품을 통해 영양 균형을 맞추고자 하는 것으로 보임.

매장 내 제품의 99%가 서양 제품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국 제품은 아직 유통하지 않고 있음. 홍콩 내 유통되고 있는 한국산 유기농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으나 어려움이 있었음.

홍콩 소비자 대부분은 소화 및 배출 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사과식초 및 치아씨드 등 이를 촉진해주는 제품이 인기 있음.

- 현지 및 해외 브랜드의 콤부차 역시 소화 및 독소 배출 기능으로 소비자들로부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으며, 서구권 국가에서 이미 인기 있는 코코넛 스낵, 코코넛 워터 등 코코넛 제품들이 홍콩 시장에서도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솔루션 및 건강 관리에 대한 조언을 함께 제공해 소비자가 올바른 방법으로 유기농제품을 섭취 및 사용하도록 돕고 있음.  

- 매장 근처에 동일한 상호의 음식점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유기농 재료만을 사용해 조리한 건강식을 제공함.


  ㅇ Organic Plus 인터뷰


자료원: KOTRA 홍콩 무역관


- 30대 전후의 외국인 고객이 많으며, 온라인보다 매장 구입 비중이 높음.

- 주로 미국, 뉴질랜드 등에서 수입하며,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USDA 인증 및 BioGro New Zealand 마크를 받은 제품을 선호

- 이전에 한국에서 효소를 수입했으며 소비자들의 반응도 좋았으나, 공급처 측에서 공급을 중단해 현재는 유통하고 있지 않음.

신선 야채의 경우 홍콩 농장에서 직접 공급 받으며, 신선육 및 어류도 취급하고 있음.

다이어트 중인 여성들에게 노폐물 배출 기능의 사과식초가 인기 있으며, 아침 대용으로 간단하게 마시기 좋은 홍콩 현지 브랜드의 유기농 두유 제품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 시사점 및 참고사항

 

홍콩 내 한국산 유기농제품에 대한 수요 있으나 구매 정보 부족

- 여러 유기농 전문매장과의 인터뷰에 따르면, 홍콩 내에 한국산 유기농제품에 대한 수요가 존재하나 제품 구매 정보가 부족해 아직 유통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임.

- 이미 홍콩에서 인지도가 높은 한국 화장품 중 천연 화장품, 어린이들에게 무해한 성분으로 만들어진 화장품 등이 유기농 전문매장을 통해 유통된다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임. 또한 유기농 관련 전시회 출품 및 KOTRA 관련 사업 참여 등을 통해 유기농 전문매장 공략이 필요함.

- ProQuest 리서치에 따르면, NOPA(Natural and Organic Products Asia)는 아시아의 최대 유기농 전시회로 성장 가능성이 높으며 유기농 콩 파스타, 무설탕 시럽, 메밀 과자, 코코넛 마요네즈, 시소잎 사탕 등 참신한 제품을 선보였다고 언급함. 유기농 전문 전시회를 통해 일반 소비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식재료와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천연 제품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음.

 

현지인을 겨냥한 동양인 체질 맞춤형 제품 인기 예상

홍콩 내 유통되고 있는 유기농 식품의 대부분은 미국, 유럽 등 서구 국가로부터 수입됨.

- 홍콩 사람들의 생활습관을 보면 체질과 증상에 따른 차와 즙류, 한약재를 넣은 수프를 즐겨 먹고 중의원에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아, 동양식 체질 관념에 익숙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최근 홍콩 브랜드 The Preface가 동양 문화권에 익숙한 생강, 하수오 등을 재료로 만든 목욕 및 세면제품을 출시했으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고객층을 넓히고 있음.

서양식 수입 제품이 주도하고 있는 홍콩 유기농제품 시장에 동양 체질 맞춤형 제품을 선보인다면 소비자들로부터 환영받을 것으로 예상됨. 

 

ㅇ 유기농제품의 최신 트렌드 파악이 중요

- 여러 유기농 전문매장 인터뷰에서 많은 홍콩 소비자들이 장시간 의자에 앉아있는 생활 패턴 탓에 소화 기능의 문제를 겪고 있고, 소화 및 배출을 촉진하는 콤부차, 사과식초, 슈퍼푸드인 치아씨드 등이 최근 제일 인기 품목이라고 공통적으로 설명함.

- 유기농제품은 몇 가지 품목(: 사과식초, 콤부차)이나 키워드(: 글루텐프리, 알러지프리) 트렌드를 주도하는 경우가 많으며,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기존 제품에 가미하거나 포장에서 강조하는 것이 중요함.

 

ㅇ 소수 유통망 점유율 높은 홍콩의 틈새시장 공략   

- 홍콩의 화장품, 식품 등 소비재 시장은 대형 유통망(Welcome, Parknshop, Sasa 등)이 60~70%의 시장점유율을 점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음. 틈새 유통망 공략을 위해 유기농 전문 매장 입점도 좋은 진출 창구가 될 수 있음.

 


자료원: BMI 리서치, ProQuest, 유로모니터, HKTDC, KOTRA 홍콩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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