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쑤성 환경산업 규모 전국 20% 차지, 이씽(宜兴)∙옌청(盐城)∙난징(南京) 중심 발달 -
- 전국적 환경규제 강화로 관련 설비 수요 확대 예상, 한국만의 차별화 포인트 찾아야 -
□한-중 환경산업 기술교류회 개요

ㅇ KOTRA 난징무 역관은 2017년 9월 20일(수) , '2017 한-중 환경산업 기술 교류회' 를 개최함. 이 교류회에는 국내 우수 환경기업 7개사가 참가함.
□장쑤성 최신 환경산업 동향
ㅇ 난징환경보호산업협회에 따르면, 2017년 상반기 장쑤성 에너지 절약 및 환경산업 영업이익은 약 4270억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6.2% 성장했으며, 이는 중국 내 산업규모의 19%를 차지함.
ㅇ 장쑤성 내 환경 설비 제조업의 경우 이씽시, 옌청시가 발달함. 난징시의 경우 설계, 소프트웨어 개발 등 환경 서비스업 중심으로 발달함.
ㅇ 장쑤성 환경 기업은 수처리 및 대기오염 처리 설비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음.
- 특히 수처리 설비 분야의 경우 장쑤성이 중국 전체 시장의 약 40%를 차지하며, 10대 기업 중 7개가 장쑤성에 소재하고 있음.
ㅇ 장쑤성은 2016년부터 에너지 절약 및 오염물질 배출 감소 기술 역량 확대에 집중하고 있음.
- 2017년 6월 기준 장쑤성 관련 기업 내 성급 이상의 R&D 센터가 86곳(이 중 국가급 11개), 공정기술 연구센터 60곳이 구축돼 있음.
-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 관련 첨단기술 기업은 약 850개사로, 장쑤성 전체 첨단기술 기업의 약 10%를 차지함.
□장쑤성 최신 환경정책 동향
ㅇ 장쑤성 '263[2감(减)6치(治)3제고(提升)] 특화 행동방안' 발표(2016년 12월)
- 2감: 석탄 사용총량 감소, 낙후된 화공 생산 감소
- 6치: 태호(太湖) 수질 복원, 생활 쓰레기 처리, 오수 처리, 양식 오염 관리, 휘발성 유기물 오염 방지, 잠재 환경문제 예방
- 3제고: 생태보호 수준 제고, 환경 경제정책 조정 수준 제고, 환경 법률 감독 수준 제고
ㅇ 장쑤성 공업 오염원 배출 표준 도달 관리 강화 계획(2017년 4월)
- 2017년 부터 철강, 화력 발전, 시멘트, 석탄, 제지, 인쇄, 오수처리공장, 쓰레기 소각장 등 산업에 대해 배출 표준 감독을 강화하고, 2020년 까지 장쑤성 전체 공업 오염원 배출 표준 도달 목표 실현
ㅇ 장쑤성 장강 경제벨트 화공오염 정비 행동(2017년 4월)
- 장강 연안 지역에 있는 화공 기업을 대상으로 법률법규 위반, 생산기술 낙후, 잠재적 안전문제 보유 여부를 점검하고 관리해 장강 경제벨트의 생태환경보호 수준 제고
- 특히 난징시 정비 행동 실시현황에 따르면 2018년 말까지 위험화공제품 관련 화공 기업 89개사 생산 중지 예정
ㅇ 장쑤성 환경법률 집행 대행동(环境执法大练兵) 실시(2017년 5월)
- 장쑤성 정부 차원에서 환경법률집행 행정기관 건설 및 수준 제고, 환경위법 행위 처벌 수위 강화를 위해 환경법률 집행 대행동 실시
- 2016년부터 국가 환경보호부에서 전국적인 범위로 환경 법률 집행 대행동을 전개했으며 2016년 장쑤성은 기업 검사 6만1000회, 처벌 사건 3417건, 벌금 2억4000만 위안에 달했음. 행동 실시 성과는 중국 내 1위를 차지함.
□참가 기업 품목별 시장동향


□참가 바이어 현장 반응
ㅇ 중국 내 환경 규제정책이 심화됨에 따라 중국 기업들은 효과가 좋은 환경보호 제품을 구매하고자 함.
ㅇ 한국 제품은 중국 제품 대비 기술적으로 우수하나 가격적인 측면에서 부담스러워 수입을 결정하기가 쉽지 않다는 바이어들의 반응이 많았음.
- 한국의 기술력은 대만의 기술력과 유사하며 미국이나 유럽 대비 기술력 측면에서 다소 아쉽다는 의견이 있었음.
ㅇ 효과적인 중국 진출 방법으로, 한국에서 기술을 제공하고 중국에서 생산하는 형식으로 한중 양국간 협력을 진행하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이 제시됐음.
ㅇ 한국과 교류 시 바이어들은 가성비, AS, 기계의 효과 등을 중시한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중국 내 제품 인증을 중시하는 업체들도 있었음.
□전망 및 시사점
ㅇ 중국의 환경규제정책 강화 추세에 따라 환경설비 산업 규모가 확대되고 선진 설비 수입 및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출기회 모색이 필요함.
- 수질, 토양, 대기 등 분야별 환경보호 관련 정책이 세분화되고 오염도 일정기준 초과 시 처벌(벌금 징수, 기업 운영 정지)이 강화되고 있어 중국 기업들의 환경설비 수요는 증가할 전망임.
- 2017년 9월 기준, 중국산 제품의 기술력이 부족한 상황으로 선진 제품에 대한 수입 수요가 존재함.
ㅇ 한국 제품은 중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차별화 포인트' 확보를 모색해야 함.
- 환경설비 분야에서 한국의 기술력이 중국보다 앞서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 비해서는 뒤쳐져 있어, 기술 측면에서 중국 바이어들의 완벽한 만족을 얻기에는 부족한 실정임.
- 양국 간의 가까운 거리를 활용한 신속한 A/S 제공 등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장점을 확보해 중국 시장에 진출할 필요가 있음. 특히 중국 제품과 경쟁하기 위한 가격경쟁력 강화 방안 모색이 필요함.
자료원: 난징 환경보호산업협회, 네이버 백과사전, KOTRA 항저우 무역관, KOTRA 창사 무역관 및 KOTRA 난징 무역관 자료 종합
('[中 19차 당대회, 시진핑 2기] ② 시코노믹스로 G1 꿈꾼다' 관련 내용은 KOTRA 해외시장뉴스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