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승용차 시장동향>

■ 1분기 중국 승용차 판매량 4.5% 감소 (4.19, 中新經緯)
〇 1분기 중국 승용차 판매량 전년 동기비 4.5% 감소한 491.5만 대, 신에너지 승용차는 146.6%의 고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반해 전통 승용차 판매 감소세 한층 둔화
- 작년부터 신에너지차 시장이 활황기를 맞으며 중국 승용차 시장도 4년 만에 플러스 전환
- 그러나 3월부터 시작된 중국내 코로나19 대규모 재확산 및 방역 봉쇄로 중국 자동차 산업망·공급망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
-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 추이둥수(崔東樹) 비서장은 중국 자동차 산업의 핵심 기지인 상하이와 지린의 코로나 봉쇄가 장기화되면서 2분기 자동차 생산·판매가 큰 충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
* 상하이와 지린, 중국 자동차 산업에서 각각 11% 비중 차지
- 세계 10대 자동차부품 기업 중 9개사가 중국지역본부를 상하이에 두고 있는 만큼, 상하이 지역의 생산 차질은 전국 자동차 공급망 불안정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
- 중국 정부는 자동차 산업을 중점 조업재개 지원 분야로 지정하는 등 공급망 안정화에 총력
* 상하이시 666개 중점 조업재개 지원 대상 기업 중 자동차 관련 기업이 36%로 압도적 비중, 그 뒤는 바이오·의료(27%), 반도체(19%), 화학공업(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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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개위: 올해도 조강 생산 억제할 것 (4.19, 和訊網)
〇 중국 철강산업 구조조정을 계속하여 추진하며 전국 조강 생산량을 줄일 계획
- 징진지(수도권), 창장삼각주, 펀웨이(汾渭)평원(샨시-산시 지역) 등을 중점지역으로 지정하고 대기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조강 감산 조치를 강화하겠다고 밝힘
- 세계 최대 철강 생산국인 중국의 조강 연간 생산량은 2년 연속 10억 톤을 웃돌고 있지만 산업 구조조정으로 작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섰음
* 중국 조강 생산: (‘20) 10.6억 톤(5.2%↑) → (‘21) 10.3억 톤(3%↓) → (‘22Q1) 2.4억 톤(10.5%↓)
■ 테슬라·SAIC 등 상하이 소재 자동차 공장 가동 재개 (04.19, 界面新闻)
〇 상하이 봉쇄조치로 약 3주간 가동 중단되었던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는 19일 가동을 재개한다고 발표
- 테슬라는 현재 8천여명의 직원이 업무에 복귀했으며, ‘폐쇄식 관리’ 방침 하에 1일 1핵산검사를 진행하는 등 방역을 최우선하며 하루 완성차 생산량 1천대 도달 할 것으로 예상
- 한편 테슬라는 국가 관련 부처 및 상하이시경제정보위원회 등 지원으로 100여개 부품 생산업체의 조업 재개와 물류 원활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힘.
- 테슬라에 이어 상하이자동차그룹(SAIC)도 19일 인사, 공급망, 물류, 생산관리 등 영역에서의 공장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작했으며 공장에서의 근무 시스템을 운영하기 시작하며 공장 재개 진입
- 중국은 경기회복과 공급망 유지를 위해 중점산업의 조업 회복을 점차적으로 늘려갈 것으로 예상
■ 베이징, 노동절 연휴기간 ‘이동 자제령’ (04.19, 澎湃新闻)
〇 18일 베이징시는 ‘노동절 코로나19 방역업무에 관한 통지’를 통해 노동절 연휴(4월 30일~5월 4일)기간 이동 자제령 등 방역을 강화할 것을 당부
- (주요 내용) △ 불필요시 베이징을 떠나지 말 것, 특히 14일 내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으로의 이동 자제, △ 14일 내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 인원의 베이징 진입 엄격 제한, △ 베이징 진입(복귀)시 48시간 내 받은 핵산검사 음성증명서와 ‘베이징 녹색 건강코드’ 소지 및 도착전후 거주단지, 회사, 호텔 등에 보고, △ 베이징 도착후 24~72시간 이내 1차례 핵산 검사 실시 의무화, 7일 내 회식·모임·임구 밀집구역 방문 금지, △ 기업/기관은 타지역에서 온 인원에 대해 출근 48시간 내 핵산 검사 실시, 음성 결과 나오기 전재택근무 하도록 요구, △성(省)간 단체여행 및 ‘티켓+호텔’ 서비스 업무 중단, △ 공연장, 오락장소, 체육관, 영화관,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 공공장소 정원의 75% 제한 등
- 노동절은 춘절, 국경절과 함께 중국의 3대 연휴로 꼽히는 명절로 내수 소비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
※ 작성‧문의 : KOTRA 베이징무역관 조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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