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2022년 주목받는 10대 산업 (上)
〇 # 전기차: 시장수요 견조하지만 배터리 소재 공급에 발목 잡혀 #
- 2021년 11월 누계 판매량 299만 대, 2022년 500만 대 돌파 예상
- 전기차 시장 호황이 미들 스트림과 업스트림 부문 소재(예: 리튬, 코발트, 니켈, 이산화티타늄)가격 급등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코로나 사태로 공급망 혼란 및 가격 상승세는지속될 전망
〇 # 철강: ‘친환경’과 ‘효율화’가 핵심 키워드 #
- 2021년 11월 누계 조강 생산량 9.5억 톤(전년 동기비 2.6%↓), 2022년 10억 톤 수준 유지 예상
- 탄소중립화로 인해 설비 개선, 중소기업 퇴출 등 구조조정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며 철광석 국제가격 급등으로 수출 제한, 철스크랩 사용 장려 등 정책은 강화 움직임
〇 # 건설기계: 인프라 투자 확대·부동산 경기 개선에 따라 회복 가능성 #
- 2021년 11월 굴삭기 중국내 누계 판매량 25.9만 대(전년 동기비 2.5%↓), 2022년 플러스 전환 기대
- 2022년 당국의 경기부양,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라 다소 개선될 것으로 예상. 단, 2020년 당시의 호황(판매량 32.8만 대, 전년비 39%↑)은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
〇 # 로봇: ‘위드로봇’ 시대 진입 속도, 반도체와 원자재 공급에 달렸다 #
- 2021년 중국 로봇 시장규모 839억 위안 추정(산업용 445.7억 위안, 서비스용 302.6억 위안, 특수용 90.7억 위안)
- 디지털 전환 기조, 비대면 선호, 인력 부족 등으로 시장수요는 급상승하는 가운데 원자재 가격 급등세 지속, 해소 기미 보이지 않는 반도체 부족 등 불확실 요인 산재
〇 # 화장품: 성숙기에 접어들며 시장경쟁 과열화 양상 #
- 2021년 11월 누계 수입액 185억 달러(전년 동기비 18.3%↑), 對韓 수입 전년 동기비 20.7% 증가한 3.7억 달러(수입시장점유율 19.8%, 3위)
-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당국은 시장정비를 강화하고 있으며 중국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도 빠르게 변화 중. 글로벌 브랜드들은 공격적 마케팅 추진, 토종업체들까지 품질력을 강화하며 바짝 추격해 오고 있는 상황
|
■ 사이버당국, 스마트폰 앱의 정보내용에 대한 관리 대폭 강화 (1.5,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〇 ‘모바일 앱 정보서비스 관리 규정’(개정안)에서 ‘여론 형성에 영향을 미치거나 사회적 동원력 가진 신기술·기능을 출시할 경우 당국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
- 스마트 앱 제공자의 허위광고, 묶음 다운로드, 댓글 통제 등을 금지
- ‘정확한 정치적 방향을 견지하고 사회주의 핵심 가치관을 선전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
■ 시장감독총국, 텐센트·알리바바 등에 반독점법 위반으로 벌금 부과 (01.05, 银柿财经)
〇 1월 5일 시장감독총국은 반독점법상 경영자 집중, 신고 없이 특정 회사 인수 또는 합자법인 설립 등 기업결합 관련 조항을 위반한 사례 13건 적발하여 관련 기업에 각각 50만 위안 벌금 부과
- 그 중 텐센트는 9건이 적발되어 총 450만 위안 벌금 부과, 알리바바는 2건으로 총 100만 위안 벌금 부과
- 이번 사례는 2015년부터의 문제가 포함되어 당국이 최근 수년간에 걸쳐 진행된 빅테크 기업의 주요 투자 사례를 샅샅이 조사하며 반독점 규제를 강화한 것으로 보임
■ 中 38개 도시 평균 월(月) 급여 1만 위안 돌파 (01.05, 北京青年报)
〇 지난해 4분기 기준 중국 38개 주요 도시 평균 月 급여 10,111위안으로 전분기 대비 3.8% 증가, 전년 동기대비 13.3% 증가
- TOP5 도시: 베이징(13,412위안), 상하이(13,195위안), 선전(12,606위안), 항저우(11,462위안), 광저우(10,631위안) 順
- 업종별로는 재테크/담보/경매(122,826위안), 펀드/증권/선물/투자(12,653위안), 온라인 게임(12,523위안), 에너지/광산/채굴/제련(12,081위안) 順
- 지난해 에너지 부족 및 가격 상승세, 코로나19 여파로 에너지 관련 분야와 온라인 정보기술 서비스 등 관련 다운스트림 분야 종사자 급여 급증
※ 작성‧문의 : KOTRA 베이징무역관 조사팀
(violet8203@kotra.or.kr)
저작권자 ⓒ KOTRA,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