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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3,440억 위안 규모의 반도체 대기금 3기 출범 (5.27 證券時報)
〇 2024년 5월 24일 3,440억 위안(약 64조 6,400억 원) 규모의 ‘반도체 대기금 3기’를 출범
- ‘반도체 대기금’(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기금)은 2014년 중국이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한 투자기금으로, 중앙정부 주도하에 다양한 국영은행, 국유기업이 모금에 참여
- 2014년 출범한 1기 규모 1,387억 위안, 2019년 출범한 2기 2,041억 5천만 위안, 이번 3기는 3,440억 위안으로, 기금 규모는 지속 확대 추세
- 대기금 3기에 중국 재정부가 600억 위안(지분 17.44%)을 투입하고 중국농업은행, 중국연초, 베이징궈이(國誼)병원, 국가개발투자그룹 등 18개 국영은행과 국유기업이 기금 조성에 참여
- 지난 10년간 1, 2기 대기금은 중국 반도체 선도기업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중국 반도체 굴기를 지원해왔음. 시장은 대기금 3기도 중국 반도체 기술자립을 위한 인공지능 칩·고대역폭 메모리(HBM: High Bandwidth Memory)·반도체 노광장비·반도체 포토레지스트 등 첨단 소재·핵심 기술 관련 기업에 투자할 것으로 전망
* 예: 대기금 2기의 경우,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SMIC(中芯國際)의 베이징공장 중신징청(中芯京城, 연간 생산능력 12인치 반도체 웨이퍼 10만 장)에 투자한 바 있음. SMIC가 공장의 51% 지분을 보유하고, 이중 24.49%는 대기금 2기가 소유하는 방식으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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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일중 FTA 논의 재개...역내산업망·공급망 강화 기대 (5.28 21世紀經濟報道)
〇 4년 5개월 만에 재개된 한일중 정상회의(5.26~27일, 서울)에서 3국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논의를 가속화한 것은 아시아지역의 안정적 산업망·공급망 구축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 미국 정부가 중국 반도체 산업망에 대한 견제를 강화하고 ‘디리스킹’ 명분하에 ‘디커플링’, ‘공급망 단절’ 정책을 추진한 결과, 아시아지역의 공급망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분석
- 한일중 FTA를 통해 역내 산업망을 강화하고, 3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
■ 中 상하이, 부동산 시장 안정화 대책 강화 (5.27 澎湃新聞)
〇 상하이시, 5.28일부 주택 구매 제한을 완화하는 등 부동산 시장 안정화 조치를 시행하기로 함
- 상하이의 이번 부동산 대책은 ▲구매 제한 완화, ▲다자녀 가구의 실거주 수요 지원이 골자
- 구체적으로 ▲외지인의 주택 구매 제한 완화, ▲계약금 비율 하향 조정(첫 주택 구매자 대상 기존 30%→20%, 2주택 구매자 대상 기존 50%→35%), ▲두 자녀 이상 가구는 필요에 따라 주택 추가 구매 허용 등 내용 포함
- 중국의 경제수도이자 GDP규모 1위 도시로서 상하이는 부동산 버블를 억제하기 위해 강도 높은 부동산 구매 제한책을 시행해 왔음. 최근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실거주 수요 지원에 초점을 맞춰 구매 제한 완화 등 조치를 통해 재고를 소진하고 부동산 시장의 양적 순환을 보장한다는 방침
■ 中 BOE, 3년 내 OLED 생산능력 1.5배로 확대 (5.27 日本經濟新聞)
〇 중국 디스플레이업체인 BOE(京東方), 2026년까지 8.6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규모 양산을 목표로 쓰촨 청두에 신규 공장 건설 중
- 2024.3월 착공했으며 총투자액은 630억 위안, 청두시 국유펀드·국유기업과 공동 출자했으며 BOE의 출자 비율은 53%
- 2026년 양산 실현 시 BOE의 OLED 생산능력은 현재의 1.5배로 확대됨
- 8.6세대 OLED는 유리 기판 크기가 2290x2620㎜인 최신 OLED 패널임
- BOE는 최신 제품 생산능력 확대를 통해 세계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
* 2023년 BOE의 세계 TV용 액정패널 시장점유율은 26.5%로 1위를 기록한 반면, 세계 OLED 시장점유율은 12%로 1위인 삼성(56%)과 큰 격차를 보임 (*자료: 미국 시장조사업체 DSCC)
※ 작성‧문의 : KOTRA 베이징무역관 조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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