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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정부, 정책 패키지로 ‘부동산 살리기’ 총력 (5.20 新華社)
〇 중국 부동산 투자 둔화세가 심화하고 재고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중국 정부는 정책 패키지를 통해 부동산 경기 침체를 방어
- 중국 부동산 투자는 2022~2023년 2년 연속 마이너스 행진한 데 이어, 올 1~4월엔 작년 연간 감소폭(△9.6%) 대비 0.2%p 둔화한 △9.8% 기록
- 주택 재고는 2016년 연초의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25억 ㎡에 육박
- 중국 정부는 ▲두 번째 주택 구매 시 주택담보대출 금리 하한선 폐지, ▲주택보조금 대출 금리 0.25%p 인하, ▲주택 구매 시 계약금 최소 비율 인하(첫 주택 15%, 두 번째 주택 25%로 하향 조정),▲지방정부가 미분양 주택을 일부 매입 등 부동산 활성화 정책을 잇따라 발표
- 부동산 침체 장기화 및 이에 따른 중국 경기둔화 압력 증대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정부는 작년부터 부동산 시장 수급 변화에 맞춰 실거주 수요를 지원하고 부동산업체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해 왔음
-시장은 이번 복합적인 부양책은 구조조정에 방점을 두고 있으며, 리스크 예방 및 부동산시장의 양성순환을 보장하는 것이 정책 목적이라고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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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중국 소매판매 증가율 2.3%... 둔화 흐름 지속 (5.17 국가통계국)
〇 4월 중국 소매판매총액은 3조 5,699억 위안으로 작년 동월 대비 2.3% 증가하는 데 그침
- 월별 증가율로 살펴보면 연초부터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 중국 소매판매 증가율: (’24.1~2월) 5.5% → (3월) 3.1% → (4월) 2.3%
- 리오프닝 이후 중국 소매판매 증가세를 이끌어 온 외식소비 증가율이 4.4%로 둔화한 가운데, 상품 소비 둔화세가 지속 심화한 결과
* 중국 외식소비 증가율: (’24.1~2월) 12.5% → (3월) 6.9% → (4월) 4.4%
중국 상품소비 증가율: (’24.1~2월) 4.6% → (3월) 2.7% → (4월) 2%
- 특히 리오프닝 효과 종료로 4월 의류(△2%), 화장품(△2.7%), 액세사리(△0.1%) 소비가 역성장하고 정부의 소비진작책에도 자동차 소비가 2개월 연속 마이너스 행진(3월 △3.7% → 4월 △5.6%)을 이어가며 소비 위축에 대한 시장의 우려 확산
■ 中, 대만에 무기판매한 美 방산업체 3개 사 제재 (5.20 商务部)
〇 5월 20일 중국 상무부는 대만지역에 대한 무기 판매에 참여한 미국 업체 3개사를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리스트’에 포함시킨다고 발표
- (美기업) Boeing Defense, Space & Security, General Atomics Aeronautical Systems, General Dynamics Land Systems
- (조치) 3개 사에 대해 ▲중국과 관련한 수출입 활동 금지, ▲중국 내 신규 투자 금지,▲기업 고위 경영진의 중국 입국 금지 및 취업 허가, 체류자격 취소, ▲무기 판매 금액의 2배벌금 부과
- 아울러 중국 상무부는 2023년 2월 미국 방산업체 Lockheed Martin Corporation과 Raytheon Missiles & Defense를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리스트’에 올렸으며, Caplugs가 중국에서 조달한 화물을‘신뢰할 수 없는 기업’에 양도했다는 증거가 있다며 해명을 요구
■ 中 여행 수요 증가로 관광업 빠른 회복세 (5.20 澎湃新闻)
〇중국 관광 상품 다양화, 해외 입국 비자 정책 완화 등으로 관광업 빠른 회복 흐름
- 올 노동절 연휴기간 중국 국가급 관광휴양지의 관광객은 1,554만 4,5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기 대비 27.9% 증가
- 동기간 중국 내 관광객 수는 2억 7,4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8% 증가, 2019년 대비 119.1% 증가
* 중국 관영지 인민일보에 따르면 노동절 연휴 기간 국내외 여행을 떠나는 한국인 관광객은 3,200만 명 초과
-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은 19일 ‘중국 여행일’을 맞아 현대 관광업 체계 개선, 문화와 관광업의 융합 추진, 세계적인 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환경개선, 여행 강국 건설 등을 강조
※ 작성‧문의 : KOTRA 베이징무역관 조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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