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對러시아 자동차(HS 8703) 수출동향>
■ 2025년 들어 中 對러시아 자동차 수출량 급감 (6.25 日經中文網)
〇 중국 자동차 수출 비중이 20%에 달하는 러시아향 수출이 올해 크게 부진하는 양상을 보이면서, 기타 지역에서의 자동차 시장경쟁이 한층 격화될 수 있다는 우려 제기
- 2022년 2월 러-우 사태로 글로벌 메이저 완성차업체들이 러시아 현지화 생산을 줄인 틈을 이용해 중국기업이 공격적인 러시아 진출을 추진한 결과, 중국산 자동차 對러시아 수출량은 2년 만에 6배 증가한 2024년 128만 대(* 자료: 중국자동차유통협회)를 기록함. 중국기업의 러시아 자동차 시장점유율은 2022년의 18%에서 2024년의 58%로 급상승
* HS 8703(오토바이를 포함한 자동차)으로 살펴보면 2024년 중국의 對러시아 자동차 수출량은 109만 3,548대
- 그러나 올해 들어 러시아 정부가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수입비용을 상향 조정하고 러시아 경기 부진 및 물가 급등 등 영향까지 겹치며, 1~4월 누적 중국의 對러시아 자동차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49% 급감한 15만 5천 대에 그침. 특히 4월 당월 감소폭은 69%를 기록
* HS 8703 기준 2025년 1~5월 중국의 對러시아 자동차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48.2% 감소한 18만 1,052대
- 이와 대조적으로 올 1~4월 중국의 전체 자동차 수출량은 216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함. 다만 중국 전체 수출에서 러시아향 수출 비중은 10% 미만으로 위축
- 러시아 시황 악화로 중국 자동차 업체들이 러시아향 수출을 줄이고 중남미, 중동, 유럽 등 기타 지역에 대한 수출을 늘릴 것으로 예상됨
* 체리(奇瑞)차는 올 2월 러시아향 판매량을 줄이는 등 러시아 시장전략을 조정하겠다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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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고체폐기물 불법처리 전문 단속 개시 (6.26 新京報)
〇 중국 생태환경부 페이샤오페이(裴晓菲) 대변인은 지난 6.25일 정례브리핑에서 “향후 3년간 최고인민법원, 최고인민검찰원 등 7대 중앙부처와 중국 전역에서 고체폐기물 불법처리 전문 단속을 시행하겠다”고 발표
- (중점 대상) 위험 폐기물, 공업 고체폐기물, 건축 폐기물, 불법 해체/처리한 자동차, 폐전자제품, 폐기한 신에너지 설비, 폐배터리 등
- (중점 지역) 도로망 집중 지대, 도농 접경지대, 철거부지, 행정구 접경지대, 하천호수/황무지/광갱용동/자연보호지 등 무인지역과 생태민감지역 등
- (시간표) 2025년까지 문제 조사와 시정 조치 수립을 완료하고 즉시 시정 가능한 문제와 환경 오염 위험이 심각한 문제를 시정 → 2026년까지 전체적 점검을 통해 문제 시정 → 2027년까지 재점검 및 문제 시정 완료 확인
- 생태환경부는 사법부처와 전문 단속을 공동 추진함으로써, 고체폐기물에 의한 환경 오염 문제를 시정하고 불법 행위를 엄벌한다는 방침
■ 中, 외국인 투자기업의 중국 내 투자정보 보고 제도 체계화 (6.25 상무부)
〇 중국 상무부는 7월 1일부 8개 시범 지역 대상 외국인 투자기업의 중국내 투자정보 보고 제도 시행
- (시범지역) 장쑤, 상하이, 톈진, 랴오닝, 허베이, 후난, 산시(陕西), 충칭 등 8개 지역
- (주요내용) ▲외국인 투자 기업이 자사 명의로 중국 내에 기업 설립, ▲기존 투자기업에 대해 증액 또는 투자자의 지분(복수 단계의 투자 제외) 매입할 경우, 법에 따라 관련 투자 정보 보고 의무화
- (보고방법) 시범지역에 등록된 외국인 투자기업은 기업등록시스템을 통해 상황에 따라 초기보고서 또는 변경보고서를 상무부에 제출
- 중국은 ‘외국인투자 정보보고방법(2020.1.1. 시행)’과 ‘외국인투자 정보보고 관련사항에 관한 공고(2020.1.1.시행)’ 에 따라 외국인 투자기업의 정보를 관리해 왔으며, 전술한 투자 정보보고 외 기타 사항은 여전히 두 개 정책제도에 따라 이행된다고 밝힘
- 상무부는 이는 외국인 투자 유치 및 투자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히며, 시범지역 지정방식을 통해 단계적으로 시행될 것이라고 강조
■ 테슬라, 중국에 첫 전력망용 에너지저장발전소 건설 (6.25 界面新闻)
〇 테슬라 중국 에너지업무 관계자, 테슬라의 자사 전력망용 에너지저장발전소(ESS) 1기 프로젝트가 올해 건설 완료 및 가동될 예정이라고 밝힘
- 이번 사업은 상하이 린강(臨港)신구에 건설될 예정이며, 총투자액은 40억 위안인 것으로 밝혀짐
- GWh급 전력망 독립형 ESS 발전소이며, 테슬라의 메가팩 에너지저장시스템이 도입될 예정
※ 작성‧문의 : KOTRA 베이징무역관 조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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