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10월 주요 경제지표 일제히 둔화 (11.14 國家統計局)
〇 10월 중국 산업생산, 소매판매, 고정자산투자, 수출입 등 주요 지표가 9월 대비 둔화세를 보임
- (산업생산) 작년 10월 대비 4.9% 증가. 제조업 생산(9월 +7.3%→10월 +4.9%)이 큰 폭으로 둔화하면서 전체 산업생산 부가가치 증가율은 1년 2개월 만에 5% 하회
- (소매판매) 전년 동월비 2.9% 증가, 이중 상품 소비가 2.8%, 외식 소비가 3.8% 증가함. 사무용품(10월 +13.5%), 통신기기(+23.2%), 스포츠·오락용품(+10.1%)등 품목은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작년 9월부터 이구환신 정책을 시행한 가전 및 음향설비(△14.6%), 자동차(△6.6%)는 역기저효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 (고정자산투자) 10월 누계 △1.7%. 부동산 투자가 악화(1~9월 △13.9% → 1~10월 △14.7%)되고 있는 가운데, 제조업 투자(1~9월 +4% → 1~10월 +2.7%)가 둔화하고, 인프라 투자(1~9월 +1.1% → 1~10월 △0.1%)가 감소세로 전환하면서, 지난 9월(누계) 5년 만에 마이너스 구간에 진입한 데 이어 감소폭이 확대됨
- (수출입) 작년 10월의 역기저효과로 수출(10월 △1.1%)이 8개월 만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기계전자류 수입 둔화로 10월 수입(+1%) 증가세가 전월 대비 큰 폭 둔화
- (물가) 국경절 연휴 효과로 소비자물가지수(CPI 10월 +0.2%)가 3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고, 생산자물가지수(PPI 10월 △2.1%)가 3개월째 개선세를 유지
- 국가통계국은 “10월 중국경제는 안정세를 유지했다”고 자평하면서, 대외 불확실성, 내수 부족, (중국)국내 구조조정을 경기하강 압력을 증대시키는 리스크 요인으로 꼽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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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육불화인산리튬 가격 가파른 상승세 (11.13 證券時報)
〇 최근 배터리 전해액의 핵심 소재인 육불화인산리튬(LiPF6)의 가격이 급등세를 타면서, 전해액 가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
- 시장조사업체 wind에 따르면 11.13일 기준 중국 시장의 육불화인산리튬 가격은 톤당 15만 1,500위안으로, 전주 대비 27.3% 올랐으며, 한 달 전인 10.13일(7.05만 위안/톤) 대비 2배 이상 급등함
- 주요 기업의 공격적인 생산라인 신·증설로 공급이 급증하면서 육불화인산리튬 가격은 2022년 초의 59만 위안/톤 고점에서 2024년 톤당 6만 위안대으로 급락한 후 올 3분기까지 톤당 5~6만 위안 수준을 유지
- 최근의 가격 급등세는 중소기업 퇴출 등 산업 구조조정에 따른 공급 감소와 다운 스트림 부문 수요 급증이 동시 작용한 결과로, 업계는 “가격과 이윤이 정상화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산업망의 선순환 발전을 촉진할 것”이라고 진단
- 소재값 급등에 따라 다운 스트림 부문은 중장기 계약으로 가격변동 리스크를 예방하고, 전해액 가격 인상을 검토하고 있음
■ 2025.3분기 중국 소비자용 AR·VR 시장, 전년 대비 57% 급증 (11.13 IT之家)
〇 시장조사업체 CINNO Research에 따르면, 2025년 3분기 중국 소비자용 AR·VR 기기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16만 9,000대를 기록
- AR 기기 판매량이 13만 대로 전년 대비 109% 급증하며 전체 시장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동력으로 부상
- AR 신제품 출시 확대와 부품 비용 안정화, AI 기술 적용 등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됨
- 특히 RayNeo(雷鸟)와 로키드(Rokid)가 주요 브랜드로서 시장 성장을 견인하는 가운데, INMO(影目), Meta, 알리바바 Quark 등도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전체 AR 시장에 영향을 미침
- 반면 VR 기기는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한 4만 대를 기록
■ 中 SMIC, 2025.3분기 순이익 43%↑ (11.13 證券時報)
〇 중국 최대 파운드리 업체 SMIC(中芯國際),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비 9.9% 증가한 171억 6,200만 위안, 순이익은 43.1% 증가한 15억 1,700만 위안을 기록
- 제품별로 12인치 웨이퍼의 비중이 77%로 절대적 비중을 차지했고, 지역별로는 중국 국내시장의 매출 비중이 86.2%, 미국 시장 비중은 10.8%로 나타남
- 3분기 누적 매출은 동기비 18.2% 증가한 495억 1천만 위안, 순이익은 약 40% 증가한 38억 1,800만 위안으로 집계됨
※ 작성‧문의 : KOTRA 베이징무역관 조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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