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러시아 대상 1년간 무비자 입국 정책 실시 (9.2 人民日報)
〇 중국 외교부 궈쟈쿤(郭嘉昆) 대변인은 9.2일 정례브리핑에서 “2025년 9월 15일부터 2026년 9월 14일까지 1년 동안 러시아 여권 소지자에 대해 중국 입국 비자를 면제한다”고 발표
- 러시아 여권 소지자는 비자를 발급받지 않은 상태에서 비즈니스, 여행, 관광, 친지 방문, 교류 방문, 경유 등의 목적으로 30일 이내 중국을 방문할 수 있음
- 2022년 러-우 사태 이후 중국과 러시아의 경제·무역 협력이 빠르게 강화되고 있음. 특히 올해 미국신정부의 압박이 거세지면서 한층 더 밀착되고 있음
* 중국 對러시아 수출은 2021년의 676억 달러에서 2024년 1,155억 달러, 수입은 2021년의 793억 달러에서 2024년 1,293억 달러로 급증함
- 또한편 중국이 최근 몇 년간 무비자 입국 대상국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9.3 열병식 참석차 방중을 계기로 양국 간 인적 교류를 더욱 원활하게 한다는 방침
- 중국은 2024년 11월 초부터 한국에 대해 일방적 무비자 입국 정책을 실시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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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시감총국: 84종 고위험 공업품 대상 3년간 안전점검 실시 (9.2 央廣網)
〇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 ‘중점 공업품 품질 안전 리스크 점검 3년 행동방안(2025~2027년)’ 발표
- 2027년까지 3년간 소방용품, 건축보온소재, 전기자전거 등 23류 84종 고위험 공업품의 품질 안전 점검이 골자
- 구체적으로 각급 시장관리부처 대상 ▲84종 공업품의 생산기업 데이터베이스 구축, ▲생산 현장 및 유통 과정 점검, ▲품질 안전 추적 체계 구축, ▲품질 수준 향상 등을 지시
■ 中 배달 플랫폼 출혈경쟁으로 업계 순이익 급감 (9.2 新浪财经)
〇 중국 배달 플랫폼 출혈경쟁으로 메이퇀, 징둥, 알리바바 등 주요 업체의 2025.2분기 순이익이 각각 90%, 50%, 18% 감소
- 2분기 메이퇀의 판매 및 마케팅 사업 지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8% 증가한 225억 위안, 징둥의 마케팅 지출은 127.6% 증가한 270억 위안, 알리바바의 판매 및 시장비용 지출은 62.6% 증가한 531.78억 기록
- 징둥과 알리바바가 배달시장에 진출하면서 현재 중국 배달시장은 기존 메이퇀(시장점유율 70%) 주도에서 메이퇀(상반기 기준 시장점유율 40%), 징둥(23%), 알리바바 타오바오(37%)의 3강 구도형성
- 업계는 배달업계의 과열 경쟁은 시장의 독점 구도를 타파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유리하나 제품품질 저하, 업계의 공정경쟁 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평가하며 차별화, 고품질 경쟁으로 전환되어야 한다고 분석
* 앞서 중국 규제당국은 배달업계의 과열경쟁 단속을 지시해왔으며, 8월 1일 메이퇀, 타오바오, 징둥, 어러마 등은 성명을 통해 악성경쟁을 배격하고 판촉행위를 규범화, 공평한 시장 질서를 구축할 것을 발표함
■ 中 배드민턴 셔틀콕 가격 상승세...재활용 시장이 빠르게 형성 중 (9.2 鲁中晨报)
〇 최근 중국에서 요넥스(YONEX), 빅터(VICTOR) 등 주요 브랜드의 배드민턴 셔틀콕 가격이 한 통당 30~40위안씩 오르며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음
- 특히 요넥스의 인기 모델인 ‘AS-05(12개입)’는 지난 해 275위안에서 올해 350위안으로 오르며 20%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함. 2년 만에 도매가격은 100% 오른 셈
- 배드민턴 셔틀콕 가격 인상의 주요인은 원재료인 오리·거위 깃털 부족에 있음.
중국 내 육용 오리 출하량은 2019년 48억 7,800만 마리에서 2024년 42억 2,000만 마리로, 거위는 같은 기간 6억 3,400만 마리에서 5억 6,900만 마리로 감소
- 중국 내 배드민턴 소비자가 약 2억 5,000만 명으로 급증하는 등 수요 급증에 따라 공급업체들이 중국 내수시장에 집중하면서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는 분석
- 시황 변화에 따라 최근 중고 배드민턴 셔틀콕을 수거하여 되파는 ‘배드민턴 셔틀콕 순환사용’시장이 형성되고 있으며 중고품은 한 통당(12개입) 수십 위안에서 100위안대 가격으로 거래되고 있음
※ 작성‧문의 : KOTRA 베이징무역관 조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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