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미중 부산 정상회담 후 “中美 쿠알라룸푸르 무역협의” 내용 발표 (10.30 상무부)
〇 중국 상무부, 10.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산 정상회담 종료 후 미중 상호 경쟁조치 완화를 골자로 한 대변인 명의 기자 답변문을 발표
- 명칭은 “중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무역협의 관련 기자 답변문”으로 10.25~26일 제5차 중미 말레이시아 경제무역 협상의 결과물임을 명시함. 다만, 발표 당일(10.30일) 양국 정상이 회담에서 이룬 합의에 따라 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
- (주요내용) ①추가 관세 인하 및 유예, ②10.9 수출통제 조치 1년 유예, ③대미국 특별 항만료 부과조치 1년 유예 등 분야에 대해 규제 완화 및 농산물 교역 확대 등 기타 합의사항
· (관세) 미국은 대중국 10%의 펜타닐 추가 관세를 철회, 24%의 추가 관세 유예를 1년 연장하고 중국은 이에 상응한 대미국 보복관세 조정 및 일부 면제 조치를 연장하기로 함
· (수출통제) 미국은 9월 29일 발표한 ‘수출통제 대상 기업이 50% 이상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까지 통제 범위에 포함하는 조치’의 시행을 1년간 유예
중국은 10.9일 발표한 수출통제 조치를 1년 유예하기로 함
· (해양·물류·조선업 제재) 미국은 중국 해양·물류·조선업에 대한 301조 조사조치 시행을 1년간 중단하고, 중국은 이에 대응하는 대미국 제재조치 시행을 1년간 중단
· (기타) 양국은 펜타닐 금지 및 마약단속 협력, 농산물 교역 확대, 관련 기업 개별 사안 해결 등에 합의
미국은 투자 분야의 적극적인 약속을 표명하고, 중국은 틱톡 문제에 대한 적절한 해결을 약속함
- 다만 “구체적 시행 방안을 연구하겠다”고 밝히고, 유예기간과 조치 등 세부 내용은 명시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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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11월 1일부 면세점 정책 개선 (10.30 财政部)
〇 중국 재정부 등 5개 부서는 면세점 정책 개선으로 소비 진작을 추진할 데 관한 통지를 발표하고, 2025년 11월 1일부 시행키로 함
- (주요내용) ①중국 국내 상품의 환급(면세) 정책 관리 개선 및 출입국·시내 면세점의 국산품 판매 지원,②면세점 운영 품목 확대, ③면세점 설립 및 운영절차 완화, ④면세점 편의성 및 감독관리 제도 개선 등 4개 분야 정책 개선
- 세부적으로 중국 우수 전통문화 특색이 있는 제품 판매 확대, 휴대폰·소형 드론·스포츠 용품·건강기능식품·일반 의약품·반려동물 사료 등 인기 상품을 신규로 추가, 수입 면세 상품 감독관리 개선, 공동구매 등 방식을 통해 국제 브랜드의 최신 상품과 인기 상품 공급 장려, 면세품 온라인 예약 구매 서비스 도입 등 포함
- 이번 조치는 면세점 정책 개선을 통해 소비 활성화 추진 및 해외 소비의 국내 유입, 외국인의 중국 내 소비 촉진, 면세품 소매업의 건전한 발전 촉진 등에 주요 목적을 둠
■ 상반기 中 세계 친환경 선박 시장점유율 68.8% 기록 (10.30 北青网)
〇 2025년 상반기 중국 조선산업 평균 영업이익률은 9.7%로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 10월 30일과 31일, 중국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17.4만㎥급 LNG(액화천연가스) 대형 운반선이 상하이에서 인도됨.세계 최초의 재액화 시스템과 자국산 폐가스 재순환 시스템을 장착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크게 줄였으며, 충돌 회피 시스템을 통해 항해 안전성과 효율성도 높이는 등 중국의 핵심 조선 기술을 선보임
- 중국선박그룹 산하 조선소는 현재 50척이 넘는 LNG 운반선을 수주해 24척을 동시에 건조 중으로 생산 역량이 한 단계 도약했으며 단일 연도 기준 사상 최대 실적 기대
■ BYD, 3분기 매출액과 순이익 동반 감소 (10.30 北京商报)
〇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比亚迪)의 올 3분기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1,949억 8,500만 위안, 78억 2,3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 32.6% 감소
- 올 1~3분기 매출액(5,663억 위안)은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 순이익(233억 위안)은 7.6% 감소
- BYD는 업계의 경쟁 심화, 원가 비용 압박 및 연구개발 비용 투입 확대 등을 3분기 실적 둔화 주요요인으로 꼽음
- 업계는 “BYD는 연구개발 투입과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경쟁 진입 장벽을 형성했으며, 업계 경쟁이 완화되고 해외 시장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2026년 BYD의 이익은 회복될 것”이라고 평가
* 올 1~9월 BYD 글로벌 누적 판매량은 326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18.6% 증가, 이중 해외 판매량은 70만 1,600대로 132% 증가. 동기간 연구개발 비용은 437억 4,800만 위안으로 31.3% 증가
※ 작성‧문의 : KOTRA 베이징무역관 조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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