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数跨境

12명 '전원 득점' 화력쇼... 한국 女 농구, 14대회 연속 4강 대기록 달성

12명 '전원 득점' 화력쇼... 한국 女 농구, 14대회 연속 4강 대기록 달성 ZAIHANTONGBAO
202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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导读:‍‍한국 여자 농&

‍‍


한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인도네시아를 101-59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24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국은 42점 차 대승을 거두며, 1974년 테헤란 대회 이후 '14회 연속 아시안게임 4강 진출'이라는 대기록을 이어갔다.



경기 초반부터 한국의 흐름이었다. 1쿼터에만 강이슬과 허예은의 외곽포를 앞세워 3점슛 6개를 터뜨리며 28-18로 기선을 제압했다. 빠른 공격 템포를 살린 한국은 2쿼터 들어 허예은, 홍유순, 이해란이 내외곽에서 고루 득점을 더해 전반을 52-30으로 마쳤다. 사실상 승부는 일찍가 갈렸다.


후반 3쿼터 초반 잠시 득점이 가로막히며 추격을 허용하기도 했으나, 59-40 상황에서 연속 8득점을 퍼부어 상대의 기세를 완전히 꺾었다. 3쿼터 종료 직전에는 강이슬의 버저비터까지 터지며 71-43으로 격차를 더 벌렸다.


4쿼터는 그야말로 한국의 독주였다. 진안, 최이샘, 정현이 잇달아 점수를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박수호 감독은 벤치 자원을 적극 활용하는 여유를 보였고, 경기 종료 전 양 팀 선수들이 인사를 나눌 만큼 일방적인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한국의 가장 큰 수확은 고른 득점 분배였다. 엔트리에 오른 12명 전원이 득점에 성공했다. 최이샘이 팀 내 최다인 16점(5리바운드)을 올렸고, 진안(12점 6어시스트), 이소희(12점), 정현(12점), 허예은(11점 8어시스트), 강이슬(11점) 등 총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컨디션 난조로 휴식을 취했던 이해란도 13분간 뛰며 4점 4리바운드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조별리그에서 말레이시아, 몽골, 대만을 연파하고 C조 1위로 토너먼트에 오른 한국은 8강전까지 4연승을 달리며 금메달 도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준결승 상대는 25일 열리는 몽골과 중국의 8강전 승자다. 객관적 전력상 FIBA 랭킹 14위인 한국은 '장신 숲'을 앞세운 아시아의 강호 중국과 맞붙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 여자 농구는 역대 아시안게임에서 통산 4차례 금메달(1978, 1990, 1994, 2014)을 수확했다. 앞서 남자 대표팀이 12년 만에 금메달을 목에 걸며 분위기를 반전시킨 만큼, 여자 대표팀 역시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의 정상 복귀를 노리고 있다.


탄탄한 수비와 막강한 화력을 입증한 박수호호가 고른 전력 활용과 화력전을 발판 삼아 아시아 정상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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