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다이어트 비결 공개…“촬영 중이라 삼시세끼 못 챙겨”
그룹 S.E.S. 출신 배우 유진이 최근 유튜브 채널 '유진VS태영'에 공개된 '유진, 태영의 아이들 방학 루틴' 영상에서 다이어트 비결을 밝혔다.
유진은 이날 아침 식사로 고구마를 선택했다. 제작진이 “밥을 안 드시냐”고 묻자, “지금 드라마 촬영 중이라 삼시세끼를 다 챙기면 살 빼기가 어렵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반에 체중을 확 뺐다가 다시 조금씩 늘어났다. 원래 체중 변화가 적은 편인데, 출산 후 기초 체중이 올라간 것 같다”며 체형 관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드라마 촬영 전 3kg를 뺐는데 그 과정이 매우 힘들었다”고 덧붙였다.
유진은 “평소 다이어트를 거의 하지 않는다. 먹는 유혹을 참기 어렵다”며 솔직한 고충을 전했다.
아파트 계단 오르기로 운동…“힙업에도 좋아”
운동으로는 아파트 계단 오르기를 선택했다. 유진은 “계단을 올라갈 때 뒤꿈치와 엉덩이에 힘을 주면 더 수월하고, 힙업 효과도 있다”며 “이 운동을 꾸준히 하니 근육이 단단해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무려 30층까지 계단을 오른 후 “상쾌하다. 돈 들이지 않고 운동할 수 있어 정말 좋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두 딸과의 일상 공개…드라마 ‘퍼스트레이디’로 복귀
유진은 평소 촬영이 없을 땐 두 딸을 직접 돌보며 가정에 집중한다. 이날도 남편 기태영이 운동을 나간 사이 자녀들과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공개했다.
유진과 기태영은 2011년 결혼해 두 딸을 두고 있다. 유진은 현재 MBN 새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로 연기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