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나혼산’ 지하철 친구 위해…이상화 소환

‘동네친구 강나미’ 유튜브 채널 화면 갈무리가수 강남의 지하철 인연으로 시작된 친구 최승리를 위해 아내 이상화가 다이어트 코치로 나섰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의 영상 ‘지하철 친구 승리의 건강 기원 프로젝트 월클 코치 상화와 함께하는 부부 다이어트 코칭’에서는 강남과 최승리가 헬스장을 찾는 모습이 담겼다.

지하철 인연, 건강을 걱정하게 만들다

강남은 이전 방송 출연 후 최승리의 체중에 대한 시청자들의 우려를 전하며 “많은 분들이 걱정하셨다”고 밝혔다. 최승리 역시 “두 달 만에 약 10kg 감량했다”고 말했지만, 여전히 건강한 체형과는 거리가 있어 보였다.

이상화, 전문가 모드로 코칭 시작

이날 운동 코치로 등장한 이상화는 최승리의 인바디 검사 결과를 확인한 뒤 “체지방량 50kg, BMI 40.9. 더 볼 필요 없다. 즉시 운동 시작”이라며 곧장 트레이닝에 돌입했다. 강남은 “곧 결혼하는 승리를 위해 우리 주변에서 가장 운동을 잘하는 사람인 아내를 모셨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강남은 “우리 둘 다 음식과 술을 좋아한다”며 변명 섞인 해명을 하기도. 최승리는 “이제 술을 끊었다”고 밝혔고, 강남은 “진짜 자기 전에 소주 1L 마시고 자던 사람이었다”며 과거를 폭로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최승리 본인도 “예전엔 640ml 기준 한 병 반 크기의 술을 8~9병 정도 마셨다”고 고백하며 과음을 인정했다.

우연한 만남, 오랜 우정으로 이어져

두 사람은 2014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방영 당시 지하철에서 우연히 옆자리에 앉게 되며 인연을 맺었다. 강남이 먼저 말을 걸어 친구 제안을 하며 자연스럽게 친분을 쌓은 사이다. 이 특별한 만남은 당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