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리포트=최민준 기자] 배우 이규한이 방송을 통해 까다로운 조건의 이상형을 고백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이규한의 집에 방문한 임원희와 허경환이 유쾌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세 사람은 AI 기술을 활용해 각자의 이상형에 부합하는 가상의 여자친구 얼굴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규한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얼굴이 작고 동그라며 살짝 통통하고 피부가 좋은 사람"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짧은 머리에 치열이 고르며 보조개가 한쪽에만 있고 눈썹이 너무 진하지 않은 분"이라며 구체적이고 다소 까다로운 조건을 나열했다. 이후 AI가 완성한 가상의 이상형 사진을 확인한 이규한은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진짜 이상형이다. 짧은 머리에 아나운서 스타일을 좋아한다"라고 환하게 웃어 보였다.

과거 이규한은 11살 연하인 그룹 '브브걸' 출신 유정과 공개 연애를 선언하며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으나, 1년 만인 지난 2024년 8월 결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결별 후 약 2년의 시간이 흐른 시점에서 전한 그의 솔직한 이상형 고백은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최근 이규한은 결혼과 연기 활동에 대한 깊은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선배 배우 김영옥의 채널에 출연했던 그는 동년배 친구들이 가정을 이루고 가장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는 것과 달리, 자신은 여전히 총각이라 나이에 맞는 역할이 잘 들어오지 않는다며 배우로서의 현실적인 고민을 고백했다.

1980년생으로 올해 45세인 이규한은 1996년 KBS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한 이후 '내 이름은 김삼순', '부잣집 아들', '우아한 가' 등 다양한 작품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연극 '나의 아저씨'에서 도준영 역을 맡아 냉철한 사업가를 연기하며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혔고, 지난 4월 호기로운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약을 예고했다. 오랜 공백 없이 예능과 작품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그가 향후 어떤 좋은 소식을 들려줄지 기대가 모인다.
최민준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SBS '미운 우리 새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