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남매 장녀 남보라, 20살 때 태어난 막내까지 키운 사연 공개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배우 남보라가 13남매의 장녀로서 20살에 태어난 막내까지 돌봐야 했던 이야기를 공개했다.
9월 1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서는 ‘니들이 K-장녀 삶을 알아?’라는 주제로 장남·장녀들의 속마음을 다루며 화제를 모았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는 남보라와 7남매의 장남인 방송인 이상벽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이현이가 “13남매 장녀로서 어떤 기분이냐”고 묻자, 남보라는 “막내 동생이 제가 20살 때 태어났다. 처음엔 막내는 내가 안을 거라 생각하지 않았지만, 정이 금세 들더라”고 답했다. 김용만은 이를 듣고 웃으며 공감을 표현했다.
이상벽, 중학생 때 동생 이름까지 지어줘
이상벽은 “장남이라는 사실이 압박인지 책임인지 분간되지 않는다. 부모님과 눈만 마주쳐도 ‘넌 잘 돼야 해’라는 메시지를 느꼈다”고 고백했다. 이어 “중학교 시절부터 6남, 7남의 이름까지 직접 지어줬다”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김지윤은 “장남·장녀는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위치에 있다. 가족 내 출생 순서가 의사소통 방식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사진=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