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PINK 리사, 에미상 레드카펫 등장…배우 도전 성공적 입성
그룹 BLACKPINK의 리사가 미국 주요 방송 시상식인 제77회 프라임타임 에미상(Primetime Emmy Awards) 레드카펫에 참석해 글로벌 주목을 받았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콕 극장에서 열린 행사에 리사는 HBO 오리지널 시리즈 화이트 로투스 시즌3 출연자 자격으로 참석했다. 극 중 태국 출신 웰니스 멘토 '묵' 역을 맡아 연기 도전에 나선 그는 드라마가 작품상 포함 23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핑크 드레스로 각선미 강조…이마 드러낸 헤어스타일 화제
이날 리사는 핑크빛 트레인 드레스를 착용하고 등장했다. 풍성한 튈 소재와 꽃잎 디자인이 로맨틱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깊은 슬릿으로 세련된 각선미를 강조했다. 다이아몬드 주얼리와 웨이브 헤어스타일로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평소 앞머리 스타일링으로 유명했던 리사가 이마를 과감히 드러내며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과거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100억 원 광고면 앞머리 공개"라는 농담을 한 바 있어 이번 변화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차분한 미소와 여유 있는 포즈로 카메라 앞에 선 리사는 가수 활동 때와는 다른 침착한 분위기로 배우로서의 새로운 행보를 알렸다.
블랙핑크, 월드 투어 이어 아시아 투어 예정
한편, 리사가 속한 BLACKPINK는 지난 8월 15일과 16일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월드 투어 'BORN PINK'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10월부터 아시아 지역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연합뉴스, AFP, AP, REUTERS, GETT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