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의 사랑은 불꽃이라 합니다.
불처럼 활활 빠르게 타올라
뜨겁게 사랑하기도, 불같이 싸우기도 하고
별것 아닌 일로 즐거워 설레이고
아무것도 아닌 일이 때론 큰일이 되여 상처받고
그 상처로 인해 아프고, 그러다 헤여지고...
그래서 20대의 사랑은,
멋 모르는 청춘의 사랑은,
영원할 것같이 타오르다가도
폭풍우 휘몰아치듯 한순간에 사라져버리는,
사랑을 위한, 사랑에 의한 불꽃이라 합니다.
어른들이 말하시길,
시간이 지나 청춘도 지나보내고
철이 들고 마음이 성숙되면
문제 삼던 그 많은 문제들이 점점
문제가 되지 않게 되고,
그때가 되면 사랑은 불보다는
잔잔한 물이 된다 그러더라고요.
마음이 너그러워 지는걸까요?
기대와 욕심이 사라지게 되는걸까요?
이 시간들을 다 지나보낸 분들은
그 답을 알고 있으려나요?
언젠가 그랬어요.
나는 사랑 먹고 사는 꽃이라고.
사랑을 위해 사랑을 하고싶고
사랑 하나에 내 마음을 담그고 싶은.
쓰다듬어 주면 부드럽게 꽃 피우고 싶고,
내버려두면 차겁게 가시 돋히는.
사소한 것 하나하나 신경쓰이는 저는
언제까지나 20대 청춘의 불꽃이 되고 싶다고....
세상이 래일 끝난다 해도
오늘 나와 사랑을 속삭일 수 있는
누군가가 곁에 있다면
그거 하나로 족하는
20대의 사랑은, 청춘의 사랑은
그런거래요.
제 마음은 영원히 불꽃 같은 20대에 머물렀으면 좋겠네요.
아마 많은 분들의 마음 깊은 곳에도 소년소녀같은 그 마음 간직하시고 계실것 같아요.
당신의 마음은 지금 어디쯤에 있으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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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김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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