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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작글 | 술을 닮은 29세 미혼녀들 - 김단

| 자작글 |  술을 닮은 29세 미혼녀들 - 김단 长鼓TV
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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导读:술을 닮은 29세 미혼녀들술과 우정사이 헝클어진 머리로 매일과 같이 컴퓨터 앞에 앉아 론문을


술을 닮은 29세 미혼녀들


술과 우정사이


헝클어진 머리로 매일과 같이 컴퓨터 앞에 앉아 론문을 쓰고있는 내 모습을 보면서 할머니는 늘 이렇게 말씀하신다. “쯧.쯧.옛날같으면 그 나이에는 시집도 가고 아이도 많이 낳았겠다. 하여튼 지금 애들은 일찍 성숙된건지 성숙이 덜 된건지, 공부 그만하고 빨리 시집이나 가거라.” 그렇다. 나는 29살이 되도록 시집은 가지 않고 염치없이 아직도 할머니가 해주는 밥을 먹으면서 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이다.


7년을 내리 사랑해온 사람도 있지만은 결혼을 하려는 그 한발이 내딛여 지지 않는다. 그럴만한 리유도 있는것이 주위의 친구들도 모두 미혼이라는 점이다. 결혼을 한 친구들은 행복한 소식을 전해주는것이 아니라 남편과 싸운 일 아니면 시집과의 갈등을 나한테 하소연 하니 결혼이란 말만 들어도 이젠 “구역질”이 난다.


나는 늘 친구들과 나누는 우정이 좋았고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즐겁다. 우리는 모두 김씨 성을 가지고 있는 녀자들이고 외모는 물론 성격도 취향도 거의 비슷하다. 더군다나 네명 모두 술을 즐긴다.


날씨에 따라 기분에 따라 마시는 술의 맛도 다르다. 비오는 날에는 김치전에 감칠맛 나는 막걸리 혹은 삼겹살에 소주, 더운날이거나 기쁜날에는 차가운 생맥주, 기분이 좋지 않은 날에는 “령혼이 승천”할때까지 폭탄주가 제일인것 같다.


“녀자는 물과 같다”는 말이 있는데 서른을 바라보는 나의 친구들을 보면서 새삼스럽게 느낀것인데 “녀자는 술과 같다”라고 말하고 싶다. 물과같은 부드러움과 청순함도 있으면서 강렬하고도 짜릿한 “맛”도 있기때문이다. 자신의 꿈과 사랑을 위하여 매일 열심히 분투하는 나의 친구들을 위하여 오늘도 난 잔을 들고 화이팅을 웨치고 싶다.

 



# 와인을 닮은 R 


R양에게는 적빛속에 감춰져있는 순수함과 살포시 부딛히는 잔과 잔의 청아한 소리가 있다. R양에게는 은은하게 사람의 마음을 젖게하는 매혹적인 “맛”도 있고 그속에 감춰진 오묘한 향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감미롭기도 하고 짜릿하기도 부드럽기도 하고 거칠기도 하다.


녀자박사라고 하면 사람들은 유리밑굽같은 두꺼운 안경알에 초점이 흐릿한 두눈 항상 한곳만 응시하면서 부시시한 머리로 다니는 이미지가 떠오를 것이다. 남성들은 흔히 녀박사라 하면 남성, 녀성을 제외한 제3의 성별을 가진 직립보행 생명체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나의 친구인 R양은 동글동글한 얼굴에 짙은 쌍커플, 큰 눈, 오똑한 코, 앵두같은 입술에 지극히 동양적인 옅지도 짙지도 않은 맞춤한 눈섭을 가지고 있다. 하얀 피부에 살짝 내리 앉은 깨잎형 앞머리, 연분홍빛 립스틱, 살짝 처진 눈꼬리는 그녀의 아련함을 한층 더 부각시킨다. 그는 현재 한국 모 대학 박사 과정생이다.


공부를 야무지게 척척 하면서도 남자관계에 대하여서는 속도를 늦추지 않는다. 녀박사라는 고정적인 관념만 버린다면 다른 녀자들 못지 않게 꽤 많은 남자들을 만나 보았던 그녀이다. 수줍게 웃을때면 접혀지는 가느다란 눈가의 주름도 예뻐보일뿐만 아니라 “꾀꼬리가 울고 갈”만큼 청아한 목소리와 거기에 어우러진 긴장감에 작게 떨리는 목소리에 남자들은 그녀의 매력에 빠질수밖에 없었다. 서로에게 애틋함을 느낄때, 사랑의 불꽃이 일듯 말듯 할때 남자는 R양만의 특유한  짜릿짜릿 하면서도 달콤함을 만끽할수 있다.


한번 피우기 시작한 사랑에 물들어 버리는 R양은 곧바로 남자의 깊은 품속에 빠져버린다. 깊은 골짜기에 내리 앉아 와인과 같은 적빛의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꽃피운다.  R양은 아름다운 눈빛으로 사랑 많이 머금은 남자를 자기의 색갈에 물들게 한다.


많은 교제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오랜시간동안 마음속에 남겨지는 사람이 없는것은 꿈꿔왔던 이상형의 남자와 “세속의 때를 벗어나지 못한 남자”와의 충돌이 빚어낸 어긋남 이라고나 할가, 와인의 달콤함과 환상적인 빛갈속에서 나오는 그녀의 “짜릿함”의 한계를 느끼지 못한 남자의 탓이라고나 할가, 명태와 와인이 만난 부조화 라고나 할가…… 


오늘도 그녀는 “가볍게 잔에 드리워"지며 “깊은 골짜기”에 고여 신비한 빛갈을 자랑하며 로맨틱한 눈빛으로 사랑을 기다리고 있다.

 




# 막걸리를 닮은 S


부유한 자태를 자랑하는 S양은 고향에서 빚어내는 정든 막걸리 같은 녀자이다. 쌀알이 부서져 뿌옇게 흐린 술이 되며 단맛, 신맛, 쓴맛, 짜릿한 맛까지 마음의 깊은곳에 간직하고 있다.


S양은 스스로 창업을 하여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가게 주인이다. 흰 피부에 외고플의 동글동글한 눈, “과학의 힘”을 빌어 오똑해진 코, 살짝 두꺼운 입술을 소유하고 있다. 통통한 배살과 살 잘 오른 그녀의 두손은 “돼지족발”을 련상하게 하여 만날때면 자기도 모르게 그녀의 “먹음직스러운 손” 에 “입도장”을 찍기도 한다. “먹기위해 산다”라는 S양의 구호는 싸이가 부른 “챔피언”보다 더 가슴에 울려퍼진다.


남자친구가 없을것 같은 푸근한 몸집을 가지고 있는 S양도 꽤 괜찮은 남자친구가 있다는것이 아이러니한 일이다. 여기에서는 그 사람을 H군이라고 하겠다. 평균치를 넘는 외모에 180넘는 키, 쩍 벌어진 넓은 어깨를 소유하고 있다. 친구의 애인이거늘 볼때마다 나는 여러번 H군의 품에 안겨보는 지극히 망측한 상상을 해보군 한다. H군도 자그마한 술집을 운영하고 있는 가게 주인이다. S양과 H군은 10년지기 친구로 있다가 요즘들어 서로의 사이가 더 애틋해진것을 보아 아마도 사랑의 단계에 발을 내 딛인것 같다.


어릴적부터 산전수전 많은 일을 겪었고 어린 나이에 깡패에게 납치 당한적도 있었으며 칼싸움에 끼여들어 녀자의 몸에 상처자국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돈이 부족하여 온종일 굶은적도 있었고 집에 화재가 발생하여 어둠속을 뚫고 홀로 탈출한적도 있었다. 늘 부유한 자태와 락관적인 인생태도를 보이는 그녀의 “우유빛갈”일것만 같은 라이프도 가끔은  여러맛이 진하게 어우러져 사람의 마음을 아련하게 하군 한다.


외로운 생활에 H군은 그녀 생활에 새로운 빛갈을 더해주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H군은 사랑인지 우정인지 모르는 감정을 그녀에게 베풀었고 그녀는 서러운 마음을 뒤로 한채 그 모든 감정을 자신의 마음속 깊은곳에 밀어넣는다. 한국에 있을적 1년만에 H군을 보려고 없는 돈 있는 돈 모아 왔것만 H군은 그녀에게 눈길도 주지 않으면서 “어? 너는 왜 왔어?”라는 차가운 한마디를 던져주었다. 전화는 커녕 보고싶다는 문자도 없었다.


많은 일을 겪고 난뒤 다행히 헤여지지는 않고 오히려 요즘은 둘 사이 많이 좋아진것 같아서 기쁘다. 그동안 한남자의 마음을 자신에게 돌리기 위하여 S양은 인생의 쓴맛을 마음의 깊은곳에 오래도록 삭혀가야만 했다.


요즘 S양과 H군은 손잡고 키스하는 단계를 훌쩍 넘어 동거생활을 시작 하였다. 사랑의 힘은 항상 늦잠만 자던 S양으로 하여금 아침일찍 앞치마를 두르게 하였다. 이른아침 시장에 들려 신선한 야채도 사고 국물을 우려낼 소고기도 사면서 료리에 전념했다. 장갑을 끼고 포동포동한 손으로 양념을 버무리는 자태를 보니 제법이였다.


    처음으로 사랑의 아픔을 느낀 그녀는 한층 더 “깊은 맛”을 내는듯 했다. 마치 비오는날 혀바닥을 찌르면서 고소한 향을 내며 부드럽게 목구멍으로 들어가는 막걸리 마냥 말이다.


# 백주를 닮은 W


    맑고 청순하게 생긴 그녀지만 소주보다는 강렬한 백주에 비유하고 싶다. 오래갈수록 유유하고 깊은 향과 특유의 맛을 내며 특히나 목구멍으로 넘어가는 순간에는 식도가 타들어 가는 느낌이고 차츰차츰 온몸에 온기가 느껴지며 몸 구석구석 아름다운 “꽃이 피는 듯”한 감각 말이다.


   쌍커플로 된 큰 눈, 오똑한 코, 하얀 피부, 깔끔한 단발머리의 아름다운 W양은 모 법원에 출근하는 법관이다. 그녀 역시 29세 미혼녀이다. 신장은 170이고 50키로를 넘기지 못하는 몸무게, 바람불면 날려갈것만 같은 가냘픈 몸매를 가지고 있다.  


   W양은 순수한 아름다움 속에 강렬함을 간직하고 있다. 우리들 사이에서는 “망치 세번 두드리는 녀자”로 불리운다. 민사소송을 책임지고 있는 그녀는 옳고 그름에 자신의 판단과 책임을 더하여 결판을 내려야 하기때문에 그 상대가 어린아이라 할지라도 “독”을 품을수 밖에 없었다. 례를 들면 리혼을 시도하고 있는 소송인은 피고인 남편의 외도를 증명하기 위하여 12살이 되는 딸을 증인으로 내세운 사례가 있다. W양의 강력한 설복도 마다하고 소송인은 기어코 딸을 증인으로 출정시켰다. 결국 상처를 받은 아이는 W양의 “독한” 조사에 울음을 터뜨렸고 공평한 심사를 위하여 이러한 “독”을 품을수밖에 없는 W양도 가슴이 미여지기만 한다. 직업때문에 반드시 선택을 해야만 하는 시점에서 그녀에게 갈등도 잠시뿐이고 옳지 않으면 틀린것이다. 제3의 선택은 존재하지 않는다.


직업병인지는 몰라도 결혼을 해야겠다는 나의 말에 정색한 얼굴로 한마디 내던진다. “너는 결혼을 하고 싶어 하는거니?  할때가 되여서 하는거니?” 당황한 질문에 나는 그만 “그냥 할때가 되여서 하는거지”라고 대답 하였다. 그녀는 리해가 안된다는 표정으로 “그렇단 말이야. 다들 이렇게 대답하지 때가 되였으니 결혼한다고... 나는 내가 결혼 하고싶을때 할거거든, 그게 언제될지는 모르겠지만...29세 나이에 집에 손을 내밀기도 창피한 일이거니와 결혼하면 토끼꼬리만한 월급으로 살림도 해야 되고 아이가 생기면 아이도 길러야 하니까 더 행복할려고 한 결혼에 독신일때보다 생활의 질량도 떨어지고, 여자니까 사소한 일에도 신경을 써줘야 하니까 난 그것이 두려워...”괜찮은 가정환경의 남자친구가 있으면서도 그녀는 결혼을 하려 하지 않는다.


법정에서는 독한 이미지로, 생활에서는 약한 녀자의 이미지로, 그러나 독신생활의 자유로운 “맛”은 제대로 꽃피우며 살아가고 있는 녀자이다.



 

# 맥주를 닮은   


맥주는 첫잔이 가장 달고 시원하다. 맥주는 좁은 아궁이로도 노란빛 꿈들이 쏟아지고 알알이 무르익은 욕망들은 꿈을 향해 솟아오르고 황금물결들은 큰 파도를 일으키고 희망들은 내 혀끝에서 꿈을 터뜨린다. 부드러운 기운은 없고 끝맛은 쌉쌀하며 가시달린 장미마냥 목구멍을 긁어 내리면서 강렬하게 넘어간다. 나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오랜 시간동안이라도 꾸준히 즐길수 있는 이런 강렬하고 “아픈맛”이 좋다.


나는 늘 “오늘은 기분이 나뻐?” , “넌 첫인상이 차가워” 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기분이 나빠서가 아니라 혼자만의 생각에 빠져서 멍하니 앉아 있었을 뿐인데 주위의 사람들은 늘 나를 이렇게 평가한다.


큰 눈, 큰 코, 큰 입, 큰 키, 러시아 혈통을 닮은듯이 나의 오관은 물론이고 덩치마저 크다. 아버지는 늘 “너는 곱게 생긴게 아니라 잘 생겼어”라고 말씀하신다. 딸에게 하는 칭찬인지 비난인지는 모르겠다. 아버지인 만큼 칭찬이라고 받아들이겠다.


   올해 석사 학위를 가졌고 지금은 취직을 하기 위하여 눈 벌겋게 일자리를 찾고 다니는 중이다. 7년째 사귀고 있는 년하 남자친구도 있고 아직 결혼생각은 없다. 꿈은 대학교 교수이고 그 꿈을 위하여 많은 열정들을 솟구칠것이다.


    남자친구는 하루빨리 한 이불 덮고 살려고 하지만 아무래도 백수인 내가 직업을 찾을때까지는 그 결혼이 성사되지 않을것 같다. 대부분의 시부모가 될 분들은 며느리가 좋은 직업이 있기를 원한다. 물론 아이도 직업이 생긴뒤에 다시 생각하는 문제이다. 하지만 나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원하지 않는 직장에 취직하여 토끼꼬리만한 월급을 받으면서 자유는 하나도 없고 하는 일은 모두 원하지 않는 피동적인 일이고 말이다.


월급은 적게 받아도 나는 내가 하고싶은 일을, 열정을 퍼부을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 우리말 우리글을 보면 마음이 설레이고 수많은 아이디어와 알알이 무르익은 꿈덩어리가 용솟음쳐 올라와 파도를 이루기도 한다. 현실에서 오는 이러한 갈등때문에 나는 늘 고민하고 짜증을 내고 성격도 거칠어 진다. 사람을 피하고 싶고 술에 취하여 “천당”에서 사는것 같은 느낌을 받을때만이 가장 행복하다.


남자친구를 타일러서 하루빨리 결혼을 재촉해보기도 하고 꼬투리를 잡아서 말다툼을 해보기도 하고 요즘들어서는 오히려 결혼에 대한 환상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아버지의 말씀처럼 늦었던 바에는 그냥 늦게 결혼하고 그 사이에 자기가 하고싶은 일 하면서 화려하게 한번 살아보고도 싶다.


나의 생각은 항상 이렇게 얼기설기 얽혀서 그 끈을 어디서부터 풀어야 할지 모르겠다. 이러다가도 기쁘면 모든일이 잘될것만 같기도 하고 기분이 안좋으면 세상에 버려진 아이처럼 보인다. 시원한 모습에 숨겨져 있는 슬픔과 고민 꿈을 피우고 싶은 열정과 현실의 괴리에서 오는 좌절감은 자신의 목구멍을 긁어버리더라도 꿀꺽 넘겨야 할 하나의 관문인것 같다. 

 

 

#29 미혼녀들의 아리랑 고개 위하여 


“녀자애가 밤늦게 어디 돌아다니며 술을 마시냐, 점점 아버지를 닮아 가는구나, 내가 제명에 못살겠다. 여든에 내가 지금 손녀의 해장국을 끓여 줘야겠니?” 부엌에서 들려오는 할머니의 핀잔 소리이다. 난 어제도 술로 “자살” 행위를 저질렀다. 술취하여 간곳은 현실과 천당사이에 위치한 꿈과 희망이 가득하고 평범하지만은 않은 짜릿한 인생이 있고 편안히 잠들게 하여주는 사랑이 있는 그런 곳이였다. 그러다가 현실로 돌아오면 우리는 여전히 학업을 등에 메고 꿈을 가슴에 품고 사랑을 한몸에 안고 일을 열심히 하면서 29세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고 있다.


 순수함속에 피여나는 강렬한 향기와 함께 우리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안주”같은 남자와의 아름다운 조화를 기대한다. 오시는 걸음걸음에 진달래 꽃은 즈려밟지 못해도 우리만의 향기에 코를 맡겨 사뿐히 발길을 옮겨 오노라면 천합지리인화가 맞는 순간에 결혼의 전당으로 발을 내 딛일수 있을것이다.


와인, 막걸리, 백주, 맥주…… 단숨에 들이키기에는 그 깊은 맛을 음미할수가 없다. 결혼을 갈망하는, 결혼을 준비하는, 결혼을 기대하는, 결혼을 외면하는 모든 미혼녀들에게 건배의 잔을 올리고 싶다. 로맨틱한 눈빛으로 사랑을 기다리는 그녀에게, 인생의 감칠맛을 더 짜내기 위하여 살아가는 그녀에게, 모든이에게 강렬하고 매운맛을 보여주는 그녀에게, 꿈으로 삶을 가득채운 나에게…… 오늘도 웨치고 싶다. “술같은 우리 29세 미혼녀들에게 불씨를 주세요. 언제든지 예쁘게 활활 타오를 준비가 되여있으니까요! ” 


어떤 안주에 어떤 술을 담고있는 술잔을 들었던지 우리모두 아름다운 29세 미혼녀들의 “아리랑 고개”를 위하여 건배(치얼스)!

 


글쓴이: 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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