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날의 아픔
랑송/림금산
아프지만
그래도 봄은 다가왔다
얼마나 많은 눈물을 거쳐
얼마나 많은 신음을 거쳐
저 파아란 봄이
언덕을 넘어
우리 곁에 다가왔던가
피 흐르던
봄나무에 상처는 아물고
파아란
새살이 돋아 오를 제
저 허허벌판에
푸른 꿈은 찾아온다
그 많은 이야기 속에
우리의 숨결도 함께 했고
그 많은 사연속에
우리의 노래도 회오리친다
친구야
이젠 지난 슬픔을 잘 여며놓고
저 봄 한복 판에
아픈 사랑 심어보자
아프지만
새봄의 새 꽃을 피워보자
编辑:柳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