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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主题汇 | 어느 새댁의 새해 다짐

| 主题汇 | 어느 새댁의 새해 다짐 长鼓TV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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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의 모든 부모님들의 걱정이 바로 '우리 아들딸들이 밥은 잘 챙겨먹고 있을가?'하는 걱정이 아닐가 싶다. 서른이 되여가는 딸내미 끼니가 걱정되여 매번 한보따리씩 음식을 싸가지고 오시는 친정 엄마도, 항상 부족한 것 없나 하루가 멀다하게 멀리서 제철 과일부터 하다 못해 기름, 간장까지 별의별 것 다 보내시는 시어머님까지 량가 어머님들 덕분에 우리 집 랭장고는 일년내내 꽉 찬 상태라고 볼 수 있다. 

어머니
리철룡 작사/안국민 작곡
차해룡 노래


얼마 전 설에도 그랬다. 시집에서 명절을 쇠고 돌아올 때 내가 좋아하는 음식에 신랑이 좋아하는 음식, 출퇴근하는 우리 내외가 혹시나 아침이라도 굶을가봐 미리 손수 만들어 놓은 찐빵 50개... 그렇게 만류했지만 모두 내가 좋아하는 채소들이라며 보낸 거의 열가지나 되는 채소들과 과일들... 그렇게 차 트렁크 꽉 채워서 돌아왔다. 그리고 시골에 있는 우리 집에 갔을 때에는 또 어떻겠는가, 순대며 입쌀밴새며 한보따리 만들어 놓고는 가져가 먹어란다, 그리고 김치움에 들어가서는 감자며 무우며 각종 '겨울나기' 식량들을 가득 올려오신다. 둘이서 그렇게 많이 못 먹고 상해서 버린다고 해도 들리지 않는다. "이 정도도 안 먹으면 뭘 먹고 사냐"면서.

그렇게 량쪽에서 모두 두손 무겁게 집에 가져오면 그 다음부터 문제다. 꽉 찬 랭동고엔 더 들어갈 자리가 없고, 랭장실엔 각종 밑반찬을 담은 밀페용기와 미처 먹지 못한 과일들과 채소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어찌어찌 밀어놓고 나머지 갈 곳 잃은 '애'들은 요 며칠에 먹으면 되겠지 생각하며 주방 한구석에 방치가 된다.

부모님 사랑
리국 작사/김봉호 작곡
최경호 노래


그러나 결국 두식구가 감당하기에는 량이 너무 많아 미처 먹어치우지 못하고, 결국 먹을 수 없는 처지가 된 음식과 상할 대로 상한 채소들을 버릴 때마다 마음이 무겁다. 아까운 채소들 부모님들한테 있었으면 좋은 반찬이 되였을 텐데 나한테 와서 쓰레기가 되였구나 싶어 죄책감에 빠지기도 한다. 

"우리를 사랑하는 그 마음이야 모르지 않지만, 점심도 둘 다 밖에서 해결하고, 저녁 약속도 종종 생기기 때문에 하루에 한끼 정도 겨우 집에서 차려 먹으면 다행인 우리로서는 도저히 감당이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말해보아야 "왜 멀쩡한 집밥을 두고 밖에서 사 먹고 다니느냐"는 엄한 꾸지람이 돌아올 뿐이다.


어르신들의 뜻과 의지가 이토록 완고하니 새해부터는 내가 바뀌기로 했다. 우리가 집에서 밥 먹는 회수를 늘이고, 배달음식은 줄이고 더이상의 랑비는 삼가하도록.

다만 이런 식으로 일주일에 몇끼 더 거든다고 해봤자 '한아름 받아와 한가득 내다 버리는' 지금의 악순환은 계속 이어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제는 그냥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노을빛 속의 어머니
최정일 작사/허설화 작곡
장호 노래


사회생활에 바쁜 자식들 밥 차려 먹는 시간이라도 아끼라고 음식을 만들어 보내는 일이 당신들의 기쁨이자 충족이라면 그깟 죄책감 정도 자식 된 도리로 감당해야지. 별 수 있나.


그리하여 내가 세운 새해 첫번째 목표는 힘닿는 대로 집에서 밥을 먹겠다는 것이다.


—The  End—


编辑 | 崔莲花

审稿 | 文实

监制 | 郑慧


【声明】内容源于网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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