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덕해동상 앞에서
작시 : 리성비
랑송 : 리 영
제작 : 리 영
어린 시절 보내시던
륙도하 승지촌 고향집 뜰에
당신은 빙그레 웃으시며 서 계시네요
기별없이 찾아오는 손님들을
맞고 바래는 집 마당에서
당신의 소탈한 웃음소리 들려오네요
인제 금방 누가 왔다갔나요
아니면 반가운 손님 맞는건가요
초봄부터 들썽이던 올해 농사
어거리 풍년소식 들으신건가요
아니면 지난 밤 고운 꿈 꾸신건가요
사철 푸른 소나무 뿌리 내린
당신 가슴에
아름다운 생화가 한다발
안겨져있네요
선바위 아래 빗장 열린 마을
키 높이 자란 백양나무 숲에서
까치가 우짖네요
까치가 또 우짖네요
랑송인 리영의 지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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