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수(雨水)
우수는 24절기중 두번째 절기이고 음력으로는 정월에 들며 양력으로는 2월 19일 무렵에 든다. "눈이 녹아서 비가 된다"라는 뜻이 있으며 우수의 의미처럼 겨울 동안 얼었던 물과 눈이 녹으면서 추운 지방에서 서식하는 철새들은 봄기운을 피해 다시 추운 북쪽으로 날아가고 강속에 물고기를 잡아먹는 동물들은 사냥을 활발하게 이루기도 한다. 또한 봄기운이 올라오면서 땅에 새싹들이 자라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물후현상
옛날에는 우수 때를 5일씩 3후로 나누어 의미를 붙였다. 초후에는 얼음이 녹으니 수달이 물고기를 잡아다 놓고 중후에는 원래 추운 지방의 새인 기러기가 봄기운을 피하여 다시 추운 북쪽으로 날아간다. 이제 봄은 어느새 완연하여 마지막 5일간, 즉 말후에는 풀과 나무가 싹이 튼다.
관련 속담
우수 뒤의 얼음같이
우수가 지나면 아무리 춥던 날씨도 봄기운이 들고 추위가 누그러지며 얼음이 슬슬 녹아 없어지는 모습을 빗댄 속담이다.
우수 경칩에 대동강 풀린다
대동강도 우수와 경칩이 지나면 얼음이 녹고 날이 풀리는 것에서 유래한 속담이라고 대동강 물이 녹을 정도로 날씨가 따뜻해지는 것을 의미한다.
전통풍속
밭 거름 내기
"립춘에는 날씨가 점점 따뜻해지고 우수에는 거름을 내느라 다망하다."는 속설이 있다. 우수절기는 봄갈이를 하기 딱 좋은 시기이다. 사람들은 이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종자를 고르고 풀을 뽑고 밭에 거름을 듬뿍듬뿍 내면서 봄갈이와 파종 준비를 한다.
장 담그기
우수에는 한해 동안 먹을 장을 담그는 일도 잊지 않았다. 아직 추위가 덜 풀린 이른 봄에 담가야 소금이 덜 들어 심심한 장맛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우수에 장을 담그면 약 40일 지난 청명과 곡우 쯤 된장을 분류하는데 이때 만들어진 된장이 발효가 가장 잘되여 좋은 맛을 낼 수 있다고 한다.
봄나물, 오신채 먹기
풀과 나무에 새싹이 돋기 시작하는 우수에는 산과 들에서 막 돋아나기 시작한 봄나물을 채취해 먹고 오신채를 즐겨 먹었다. 냉이, 두릅, 봄동 등의 봄나물은 겨우내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을 보충하고 봄철 활력을 되찾아주는 역할을 한다.
编辑 | 朴艺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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