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시:최어금
랑송:현국화
지도:김옥단
영상:최어금
창가에 내려앉은 해살
창밖 동백꽃망울에
소곤소곤 속삭인다
가을 하늘처럼
파란 겨울 하늘도
꽃망울에 하나 둘
하늘빛 입힌다
동박새를 대신한
겨울바람 소곤거림에
꽃망울 그만 추위도 잊고
속살을 벗는다
톡톡톡
꽃망울 터뜨리는
저 빨간 웃음
봄날의 진달래보다
더 수줍게 겨울을 깁는다
창밖 동백꽃망울에 소곤대는 해살
새봄이 온다는 기별입니다
봄날의 아지랑이처럼
하늘빛 물들이는 동박새 속삭임이
조매화 꽃망울을 눈밭에 눕히면
봄을 절규하는 동백꽃 붉은 정열에
남풍이 화답하고
내 어머니 연분홍 치마도
하늘하늘 설맞이꽃 빚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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